당정, 정기국회서 ‘사설캠프 사고 방지법’ 통과 추진

새누리당과 정부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수련활동에서 안전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는 청소년 활동 진흥법 일부개정안 처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은 오늘 오전 당정 협의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이번 정기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개정안은 특히 청소년 수련 활동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청소년 수련 시설을 종합 평가하는 한편, 수련 활동의 위탁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당정은 지난 7월 태안에서 발생한 해병대 캠프 사고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법을 대폭 개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