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혼외아들” 보도…채동욱 “모르는 일”

입력 2013.09.06 (12:14) 수정 2013.09.06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혼외자녀가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채 총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강력 부인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채동욱 검찰총장이 10여년간 혼외관계를 유지한 여성과의 사이에 아들을 둔 사실을 숨겨왔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채 총장은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근무할 당시인 1999년쯤 만난 여성과의 사이에서 11살된 아들을 두고 있고, 이 아들이 지난 달 31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조선일보에서 제기한 '혼외자녀 의혹'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하여 굳건히 대처하겠다,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 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 총장은 이번 보도가 검찰이 진행 중인 각종 수사와 재판에 대해 검찰을 흔들려고 하는 세력이 개입한 것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채 총장이 조선일보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채 총장은 아직 구체적인 대응책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총장 혼외아들” 보도…채동욱 “모르는 일”
    • 입력 2013-09-06 12:16:13
    • 수정2013-09-06 13:02:19
    뉴스 12
<앵커 멘트>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혼외자녀가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채 총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강력 부인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채동욱 검찰총장이 10여년간 혼외관계를 유지한 여성과의 사이에 아들을 둔 사실을 숨겨왔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채 총장은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근무할 당시인 1999년쯤 만난 여성과의 사이에서 11살된 아들을 두고 있고, 이 아들이 지난 달 31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조선일보에서 제기한 '혼외자녀 의혹'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하여 굳건히 대처하겠다,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 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 총장은 이번 보도가 검찰이 진행 중인 각종 수사와 재판에 대해 검찰을 흔들려고 하는 세력이 개입한 것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채 총장이 조선일보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채 총장은 아직 구체적인 대응책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