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에 불법 대출 알선한 일당 검거
입력 2013.09.06 (12:24)
수정 2013.09.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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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용불량자나 무직자들에게 가짜 서류로 소액 대출을 받게 해주고 높은 수수료를 떼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칫 대출 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털 사이트에서 '무직자 대출'을 검색했습니다.
신용 불량자라도 재직증명서 등을 가짜로 꾸며 대출이 가능하다는 글이 백개 넘게 뜹니다.
36살 박모 씨 등은 이처럼 신용이 낮은 사람들의 서류를 위조해 몇백만 원씩 대출을 받는 이른바 '작업 대출'을 해주고 최대 40퍼센트의 수수료를 떼갔습니다.
<녹취> 서OO(대출 의뢰인) : "작업해가지고 넣었으니까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에서 전화가 올거다. 그쪽에서 (직업이나 소득 등을)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해라."
박씨 등은 소액대출의 경우, 은행에서 서류심사만 진행하는 등 절차가 간단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5개 금융기관에서 64차례에 걸쳐 5억 5천여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심지어 의뢰인의 명의로 몰래 전세계약서를 작성한 뒤 1억 원 넘게 대출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권현주(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의뢰자 또한 무거운 형사처벌을 지게 되고 대출금에 대한 변제 책임까지 떠안게 됩니다.따라서 이러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박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대출을 의뢰한 64명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신용불량자나 무직자들에게 가짜 서류로 소액 대출을 받게 해주고 높은 수수료를 떼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칫 대출 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털 사이트에서 '무직자 대출'을 검색했습니다.
신용 불량자라도 재직증명서 등을 가짜로 꾸며 대출이 가능하다는 글이 백개 넘게 뜹니다.
36살 박모 씨 등은 이처럼 신용이 낮은 사람들의 서류를 위조해 몇백만 원씩 대출을 받는 이른바 '작업 대출'을 해주고 최대 40퍼센트의 수수료를 떼갔습니다.
<녹취> 서OO(대출 의뢰인) : "작업해가지고 넣었으니까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에서 전화가 올거다. 그쪽에서 (직업이나 소득 등을)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해라."
박씨 등은 소액대출의 경우, 은행에서 서류심사만 진행하는 등 절차가 간단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5개 금융기관에서 64차례에 걸쳐 5억 5천여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심지어 의뢰인의 명의로 몰래 전세계약서를 작성한 뒤 1억 원 넘게 대출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권현주(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의뢰자 또한 무거운 형사처벌을 지게 되고 대출금에 대한 변제 책임까지 떠안게 됩니다.따라서 이러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박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대출을 의뢰한 64명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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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불량자에 불법 대출 알선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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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6 12:27:30
- 수정2013-09-06 12: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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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나 무직자들에게 가짜 서류로 소액 대출을 받게 해주고 높은 수수료를 떼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칫 대출 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털 사이트에서 '무직자 대출'을 검색했습니다.
신용 불량자라도 재직증명서 등을 가짜로 꾸며 대출이 가능하다는 글이 백개 넘게 뜹니다.
36살 박모 씨 등은 이처럼 신용이 낮은 사람들의 서류를 위조해 몇백만 원씩 대출을 받는 이른바 '작업 대출'을 해주고 최대 40퍼센트의 수수료를 떼갔습니다.
<녹취> 서OO(대출 의뢰인) : "작업해가지고 넣었으니까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에서 전화가 올거다. 그쪽에서 (직업이나 소득 등을)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해라."
박씨 등은 소액대출의 경우, 은행에서 서류심사만 진행하는 등 절차가 간단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5개 금융기관에서 64차례에 걸쳐 5억 5천여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심지어 의뢰인의 명의로 몰래 전세계약서를 작성한 뒤 1억 원 넘게 대출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권현주(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의뢰자 또한 무거운 형사처벌을 지게 되고 대출금에 대한 변제 책임까지 떠안게 됩니다.따라서 이러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박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대출을 의뢰한 64명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신용불량자나 무직자들에게 가짜 서류로 소액 대출을 받게 해주고 높은 수수료를 떼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칫 대출 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털 사이트에서 '무직자 대출'을 검색했습니다.
신용 불량자라도 재직증명서 등을 가짜로 꾸며 대출이 가능하다는 글이 백개 넘게 뜹니다.
36살 박모 씨 등은 이처럼 신용이 낮은 사람들의 서류를 위조해 몇백만 원씩 대출을 받는 이른바 '작업 대출'을 해주고 최대 40퍼센트의 수수료를 떼갔습니다.
<녹취> 서OO(대출 의뢰인) : "작업해가지고 넣었으니까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에서 전화가 올거다. 그쪽에서 (직업이나 소득 등을)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해라."
박씨 등은 소액대출의 경우, 은행에서 서류심사만 진행하는 등 절차가 간단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5개 금융기관에서 64차례에 걸쳐 5억 5천여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심지어 의뢰인의 명의로 몰래 전세계약서를 작성한 뒤 1억 원 넘게 대출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권현주(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의뢰자 또한 무거운 형사처벌을 지게 되고 대출금에 대한 변제 책임까지 떠안게 됩니다.따라서 이러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박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대출을 의뢰한 64명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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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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