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여가 4시간…TV 시청이 대부분

입력 2013.09.06 (12:48) 수정 2013.09.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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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인들의 하루 평균 여가는 4시간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시간에 독일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바로 소파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는 것입니다.

<리포트>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야외에서 시간 보내기가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예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독일인들의 하루 평균 여가는 2010년보다도 평균 15분이나 감소했습니다.

1인당 하루 평균 여가는 3시가 49분.

연금 생활자들은 하루에 5시간 남짓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답했고, 자녀가 있는 가정의 여가가 2시간 47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또 청소년들은 2010년보다 1시간 가까이 감소한 4시간으로, 이들의 여가가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그 이유를 전문가들은 전일제 교육이 확대된 데다 청소년들이 계속해서 휴대전화를 만지거나 온라인 생활을 하면서 이 시간을 여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시간이 남을 때 독일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일은 가만히 앉아서 눈만 뜨고 있는 것으로, 텔레비전 시청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가에 운동을 한다는 대답은 24위에 그쳤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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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여가 4시간…TV 시청이 대부분
    • 입력 2013-09-06 12:50:22
    • 수정2013-09-06 12:58:36
    뉴스 12
<앵커 멘트>

독일인들의 하루 평균 여가는 4시간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시간에 독일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바로 소파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는 것입니다.

<리포트>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야외에서 시간 보내기가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예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독일인들의 하루 평균 여가는 2010년보다도 평균 15분이나 감소했습니다.

1인당 하루 평균 여가는 3시가 49분.

연금 생활자들은 하루에 5시간 남짓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답했고, 자녀가 있는 가정의 여가가 2시간 47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또 청소년들은 2010년보다 1시간 가까이 감소한 4시간으로, 이들의 여가가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그 이유를 전문가들은 전일제 교육이 확대된 데다 청소년들이 계속해서 휴대전화를 만지거나 온라인 생활을 하면서 이 시간을 여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시간이 남을 때 독일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일은 가만히 앉아서 눈만 뜨고 있는 것으로, 텔레비전 시청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가에 운동을 한다는 대답은 24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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