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이빙쇼 ‘스플래시’, 방송 2회 만에 녹화중단

입력 2013.09.06 (13:40) 수정 2013.09.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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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폐지 여부는 추후 결정"


MBC가 잇단 안전 사고로 구설에 오른 예능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에 대해 방송 2회 만에 녹화 중단 결정을 내렸다.

MBC는 6일 보도자료에서 "오늘 오전 김종국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연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후 예정된 프로그램 녹화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녹화된 이달 6일과 13일 방송분은 예정대로 방송된다. 프로그램 폐지 여부는 추후 결정될 계획이다"라며 "최근 '스플래시' 리허설 과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전파를 탄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사랑받은 '셀레브리티 스플래시(CELEBRITY SPLASH)'의 한국 버전이다. 25명의 스타가 4개의 팀으로 나눠 서바이벌 다이빙 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 이후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받았지만, 일부 출연진의 부상 소식이 이어지면서 제작진의 안전 불감증을 성토하는 시청자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개그맨 이봉원이 프로그램 녹화 과정에서 입은 안와골절(눈밑 뼈 부러짐) 부상으로 전날 프로그램 하차가 결정되면서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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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다이빙쇼 ‘스플래시’, 방송 2회 만에 녹화중단
    • 입력 2013-09-06 13:40:29
    • 수정2013-09-06 22:22:04
    연합뉴스
"프로그램 폐지 여부는 추후 결정"


MBC가 잇단 안전 사고로 구설에 오른 예능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에 대해 방송 2회 만에 녹화 중단 결정을 내렸다.

MBC는 6일 보도자료에서 "오늘 오전 김종국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연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후 예정된 프로그램 녹화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녹화된 이달 6일과 13일 방송분은 예정대로 방송된다. 프로그램 폐지 여부는 추후 결정될 계획이다"라며 "최근 '스플래시' 리허설 과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전파를 탄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사랑받은 '셀레브리티 스플래시(CELEBRITY SPLASH)'의 한국 버전이다. 25명의 스타가 4개의 팀으로 나눠 서바이벌 다이빙 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 이후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받았지만, 일부 출연진의 부상 소식이 이어지면서 제작진의 안전 불감증을 성토하는 시청자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개그맨 이봉원이 프로그램 녹화 과정에서 입은 안와골절(눈밑 뼈 부러짐) 부상으로 전날 프로그램 하차가 결정되면서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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