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서 실제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은 20분 안팎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두 경기를 표본으로 삼아 실제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을 측정했다.
공이 서브를 넣는 선수의 손에서 떠났을 때부터 네트에 걸리거나 두 번 바운드 될 때, 또는 라인 밖으로 나갈 때까지 시간만 측정한 시간은 남자단식의 경우 26분29초 정도라는 것이다.
지난해 US오픈 남자단식은 한 경기가 평균 2시간44분 소요됐기 때문에 한 경기의 '플레이 타임'은 전체 경기 시간의 16.4%에 불과하다.
즉 전체 경기의 80%가 넘는 시간은 선수들이 코트를 바꾸면서 벤치에서 쉬거나 수건으로 땀을 닦고 서브를 넣기 전에 공을 바닥에 튀기면서 흘러간다는 것이다.
또 판정에 항의하는 시간도 이 80%에 포함된다. 그러고 보면 선수와 심판이 판정을 놓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면은 경기에서 팬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볼거리 가운데 하나인 셈이다.
같은 방식으로 여자복식 경기에 소요된 시간을 재 본 결과는 16분50초가 나왔다.
여자복식은 3세트까지만 진행되기 때문에 5세트로 열리는 남자단식에 비해 경기 시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남자 경기보다 랠리가 비교적 오래가는 편이라 전체 경기 시간 대비 비율은 19.6%로 오히려 더 높았다.
평균 17∼18%인 테니스의 전체 경기 시간 대비 실제 경기 진행 시간의 비율은 야구나 미국프로풋볼(NFL)보다 높은 편이라고 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야구의 경우 평균적으로 한 경기에서 인플레이 상황은 17분58초로 전체 경기 시간 대비 10% 정도에 해당하고 NFL은 10분32초로 전체 경기 시간 대비 5.9%에 불과하다고 비교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두 경기를 표본으로 삼아 실제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을 측정했다.
공이 서브를 넣는 선수의 손에서 떠났을 때부터 네트에 걸리거나 두 번 바운드 될 때, 또는 라인 밖으로 나갈 때까지 시간만 측정한 시간은 남자단식의 경우 26분29초 정도라는 것이다.
지난해 US오픈 남자단식은 한 경기가 평균 2시간44분 소요됐기 때문에 한 경기의 '플레이 타임'은 전체 경기 시간의 16.4%에 불과하다.
즉 전체 경기의 80%가 넘는 시간은 선수들이 코트를 바꾸면서 벤치에서 쉬거나 수건으로 땀을 닦고 서브를 넣기 전에 공을 바닥에 튀기면서 흘러간다는 것이다.
또 판정에 항의하는 시간도 이 80%에 포함된다. 그러고 보면 선수와 심판이 판정을 놓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면은 경기에서 팬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볼거리 가운데 하나인 셈이다.
같은 방식으로 여자복식 경기에 소요된 시간을 재 본 결과는 16분50초가 나왔다.
여자복식은 3세트까지만 진행되기 때문에 5세트로 열리는 남자단식에 비해 경기 시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남자 경기보다 랠리가 비교적 오래가는 편이라 전체 경기 시간 대비 비율은 19.6%로 오히려 더 높았다.
평균 17∼18%인 테니스의 전체 경기 시간 대비 실제 경기 진행 시간의 비율은 야구나 미국프로풋볼(NFL)보다 높은 편이라고 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야구의 경우 평균적으로 한 경기에서 인플레이 상황은 17분58초로 전체 경기 시간 대비 10% 정도에 해당하고 NFL은 10분32초로 전체 경기 시간 대비 5.9%에 불과하다고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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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오픈 실제 경기 진행 시간은 ‘20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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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6 14:42:27
테니스에서 실제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은 20분 안팎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두 경기를 표본으로 삼아 실제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을 측정했다.
공이 서브를 넣는 선수의 손에서 떠났을 때부터 네트에 걸리거나 두 번 바운드 될 때, 또는 라인 밖으로 나갈 때까지 시간만 측정한 시간은 남자단식의 경우 26분29초 정도라는 것이다.
지난해 US오픈 남자단식은 한 경기가 평균 2시간44분 소요됐기 때문에 한 경기의 '플레이 타임'은 전체 경기 시간의 16.4%에 불과하다.
즉 전체 경기의 80%가 넘는 시간은 선수들이 코트를 바꾸면서 벤치에서 쉬거나 수건으로 땀을 닦고 서브를 넣기 전에 공을 바닥에 튀기면서 흘러간다는 것이다.
또 판정에 항의하는 시간도 이 80%에 포함된다. 그러고 보면 선수와 심판이 판정을 놓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면은 경기에서 팬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볼거리 가운데 하나인 셈이다.
같은 방식으로 여자복식 경기에 소요된 시간을 재 본 결과는 16분50초가 나왔다.
여자복식은 3세트까지만 진행되기 때문에 5세트로 열리는 남자단식에 비해 경기 시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남자 경기보다 랠리가 비교적 오래가는 편이라 전체 경기 시간 대비 비율은 19.6%로 오히려 더 높았다.
평균 17∼18%인 테니스의 전체 경기 시간 대비 실제 경기 진행 시간의 비율은 야구나 미국프로풋볼(NFL)보다 높은 편이라고 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야구의 경우 평균적으로 한 경기에서 인플레이 상황은 17분58초로 전체 경기 시간 대비 10% 정도에 해당하고 NFL은 10분32초로 전체 경기 시간 대비 5.9%에 불과하다고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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