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홈구장 계양체육관으로 이전

입력 2013.09.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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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홈구장을 인천 계양체육관으로 옮겨 2013-2014시즌을 맞이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에 있는 계양체육관으로 옮겨 다가올 시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프로 원년인 2005년부터 줄곧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인천 도원체육관을 떠나게 됐다.

애초 대한항공은 최근 새로 지어진 인천 송림체육관을 새 둥지로 고려했지만 관중 편의를 이유로 장소를 바꿨다.

대한항공 구단 관계자는 "송림체육관의 주차 공간이 좁은 데다 접근성이 떨어져 후보지에서 탈락시켰다"며 "주위가 공장지대라 골목에도 주차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 잘 닿지 않는 곳이다 보니 관중이 불편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계양체육관은 주변에 다른 경기장도 많고, 지하철역에서도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며 "올 시즌에는 관중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라도 덧붙였다.

관중석 4천300석 규모로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계양체육관은 17일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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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홈구장 계양체육관으로 이전
    • 입력 2013-09-06 15:15:46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홈구장을 인천 계양체육관으로 옮겨 2013-2014시즌을 맞이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에 있는 계양체육관으로 옮겨 다가올 시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프로 원년인 2005년부터 줄곧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인천 도원체육관을 떠나게 됐다. 애초 대한항공은 최근 새로 지어진 인천 송림체육관을 새 둥지로 고려했지만 관중 편의를 이유로 장소를 바꿨다. 대한항공 구단 관계자는 "송림체육관의 주차 공간이 좁은 데다 접근성이 떨어져 후보지에서 탈락시켰다"며 "주위가 공장지대라 골목에도 주차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 잘 닿지 않는 곳이다 보니 관중이 불편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계양체육관은 주변에 다른 경기장도 많고, 지하철역에서도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며 "올 시즌에는 관중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라도 덧붙였다. 관중석 4천300석 규모로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계양체육관은 17일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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