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일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세계 초연
입력 2013.09.06 (16:18)
수정 2013.09.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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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27)이 일본의 청각장애 작곡가 사무라고치 마모루(50)의 피아노 소나타 1번과 2번을 세계 초연한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6일 밝혔다.
손열음은 오는 16일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 미라이홀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13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10월 26일 나고야 아이치현 예술극장 콘서트홀 등에서 총 50여회 공연을 연다.
손열음에게 곡을 헌정한 사무라고치는 '현대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일본의 세계적인 스타 작곡가다.
17세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청각장애가 날로 악화돼 37세 때 결국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그는 오로지 절대음감과 손으로 느껴지는 소리의 진동에 기대어 곡을 쓴다.
전세계 비핵화의 희망을 담은 교향곡 1번 '히로시마'가 2008년 초연돼 일본 국민에게 큰 위로를 선사했으며, 2011년 일본 컬럼비아레코드 음반으로 발매돼 2년간 20만장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가 이번에 새로 쓴 피아노 소나타 2번은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를 위로하는 10분짜리 레퀴엠을 바탕으로 재창작된 40분 길이의 곡이다.
사무라고치는 손열음의 연주 DVD 등을 '손'으로 직접 들어본 뒤 이 곡을 초연할 연주자로 손열음을 지목했다.
사무라고치는 "손열음은 내 곡을 가장 잘 표현해 관객에게 전해줄 것이며, 나와 똑같은 마음으로 음악을 나누고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음악가"라고 말한 바 있다.
손열음은 지난 7월 그의 피아노 소나타 1, 2번을 녹음했으며 음반은 오는 10월 23일 일본 컬럼비아레코드를 통해 발표된다.
손열음은 오는 16일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 미라이홀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13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10월 26일 나고야 아이치현 예술극장 콘서트홀 등에서 총 50여회 공연을 연다.
손열음에게 곡을 헌정한 사무라고치는 '현대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일본의 세계적인 스타 작곡가다.
17세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청각장애가 날로 악화돼 37세 때 결국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그는 오로지 절대음감과 손으로 느껴지는 소리의 진동에 기대어 곡을 쓴다.
전세계 비핵화의 희망을 담은 교향곡 1번 '히로시마'가 2008년 초연돼 일본 국민에게 큰 위로를 선사했으며, 2011년 일본 컬럼비아레코드 음반으로 발매돼 2년간 20만장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가 이번에 새로 쓴 피아노 소나타 2번은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를 위로하는 10분짜리 레퀴엠을 바탕으로 재창작된 40분 길이의 곡이다.
사무라고치는 손열음의 연주 DVD 등을 '손'으로 직접 들어본 뒤 이 곡을 초연할 연주자로 손열음을 지목했다.
사무라고치는 "손열음은 내 곡을 가장 잘 표현해 관객에게 전해줄 것이며, 나와 똑같은 마음으로 음악을 나누고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음악가"라고 말한 바 있다.
손열음은 지난 7월 그의 피아노 소나타 1, 2번을 녹음했으며 음반은 오는 10월 23일 일본 컬럼비아레코드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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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열음, ‘일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세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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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6 16:18:52
- 수정2013-09-06 22:22:04
피아니스트 손열음(27)이 일본의 청각장애 작곡가 사무라고치 마모루(50)의 피아노 소나타 1번과 2번을 세계 초연한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6일 밝혔다.
손열음은 오는 16일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 미라이홀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13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10월 26일 나고야 아이치현 예술극장 콘서트홀 등에서 총 50여회 공연을 연다.
손열음에게 곡을 헌정한 사무라고치는 '현대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일본의 세계적인 스타 작곡가다.
17세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청각장애가 날로 악화돼 37세 때 결국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그는 오로지 절대음감과 손으로 느껴지는 소리의 진동에 기대어 곡을 쓴다.
전세계 비핵화의 희망을 담은 교향곡 1번 '히로시마'가 2008년 초연돼 일본 국민에게 큰 위로를 선사했으며, 2011년 일본 컬럼비아레코드 음반으로 발매돼 2년간 20만장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가 이번에 새로 쓴 피아노 소나타 2번은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를 위로하는 10분짜리 레퀴엠을 바탕으로 재창작된 40분 길이의 곡이다.
사무라고치는 손열음의 연주 DVD 등을 '손'으로 직접 들어본 뒤 이 곡을 초연할 연주자로 손열음을 지목했다.
사무라고치는 "손열음은 내 곡을 가장 잘 표현해 관객에게 전해줄 것이며, 나와 똑같은 마음으로 음악을 나누고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음악가"라고 말한 바 있다.
손열음은 지난 7월 그의 피아노 소나타 1, 2번을 녹음했으며 음반은 오는 10월 23일 일본 컬럼비아레코드를 통해 발표된다.
손열음은 오는 16일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 미라이홀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13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10월 26일 나고야 아이치현 예술극장 콘서트홀 등에서 총 50여회 공연을 연다.
손열음에게 곡을 헌정한 사무라고치는 '현대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일본의 세계적인 스타 작곡가다.
17세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청각장애가 날로 악화돼 37세 때 결국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그는 오로지 절대음감과 손으로 느껴지는 소리의 진동에 기대어 곡을 쓴다.
전세계 비핵화의 희망을 담은 교향곡 1번 '히로시마'가 2008년 초연돼 일본 국민에게 큰 위로를 선사했으며, 2011년 일본 컬럼비아레코드 음반으로 발매돼 2년간 20만장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가 이번에 새로 쓴 피아노 소나타 2번은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를 위로하는 10분짜리 레퀴엠을 바탕으로 재창작된 40분 길이의 곡이다.
사무라고치는 손열음의 연주 DVD 등을 '손'으로 직접 들어본 뒤 이 곡을 초연할 연주자로 손열음을 지목했다.
사무라고치는 "손열음은 내 곡을 가장 잘 표현해 관객에게 전해줄 것이며, 나와 똑같은 마음으로 음악을 나누고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음악가"라고 말한 바 있다.
손열음은 지난 7월 그의 피아노 소나타 1, 2번을 녹음했으며 음반은 오는 10월 23일 일본 컬럼비아레코드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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