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강동희 전 감독, KBL서 제명

입력 2013.09.06 (16:34) 수정 2013.09.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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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프로농구 원주 동부 사령탑을 지낸 강동희 전 감독이 KBL에서 제명됐다.

KBL은 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강 전 감독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에 대해 심의한 결과 "상벌규정 제24조에 의거, 제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강 전 감독은 2011년 2월부터 3월까지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브로커들에게 네 차례에 걸쳐 4천700만원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최근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에 추징금 4천700만원을 선고받았다.

KBL 상벌규정 제24조에는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 담합, 매수행위 또는 농구와 관련된 체육진흥투표권 구매 행위에 대해 견책에서 제명까지의 징계를 내리도록 돼 있다.

강 전 감독은 8월14일 1심 법원 판결에 항소했지만 30일 남은 시간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는 의미로 항소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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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조작’ 강동희 전 감독, KBL서 제명
    • 입력 2013-09-06 16:34:56
    • 수정2013-09-06 17:17:16
    연합뉴스
지난 시즌까지 프로농구 원주 동부 사령탑을 지낸 강동희 전 감독이 KBL에서 제명됐다.

KBL은 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강 전 감독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에 대해 심의한 결과 "상벌규정 제24조에 의거, 제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강 전 감독은 2011년 2월부터 3월까지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브로커들에게 네 차례에 걸쳐 4천700만원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최근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에 추징금 4천700만원을 선고받았다.

KBL 상벌규정 제24조에는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 담합, 매수행위 또는 농구와 관련된 체육진흥투표권 구매 행위에 대해 견책에서 제명까지의 징계를 내리도록 돼 있다.

강 전 감독은 8월14일 1심 법원 판결에 항소했지만 30일 남은 시간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는 의미로 항소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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