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리아 공습 표적 확대 지시”

입력 2013.09.06 (17:20) 수정 2013.09.06 (22: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의 잠재적 표적을 늘릴 것을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공격 결정이 미뤄진 가운데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시설과 병력을 빼돌려 공습을 피하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시리아 공습의 잠재적 타격지 명단은 애초 알려진 50여 곳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시리아 응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면서도 공격의 최종 결정을 의회에 맡겨 공습 여부는 현지 시간으로 9일 이후에나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공습안은 4일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제한적 군사작전' 단서의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첫 관문을 넘었으나 의회에서 여전히 반대 의견이 많아 최종 결과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 시리아 공습 표적 확대 지시”
    • 입력 2013-09-06 17:20:39
    • 수정2013-09-06 22:21:37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의 잠재적 표적을 늘릴 것을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공격 결정이 미뤄진 가운데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시설과 병력을 빼돌려 공습을 피하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시리아 공습의 잠재적 타격지 명단은 애초 알려진 50여 곳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시리아 응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면서도 공격의 최종 결정을 의회에 맡겨 공습 여부는 현지 시간으로 9일 이후에나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공습안은 4일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제한적 군사작전' 단서의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첫 관문을 넘었으나 의회에서 여전히 반대 의견이 많아 최종 결과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