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시리아반군 잔혹 논란에 “그들과는 동맹아냐”

입력 2013.09.06 (18:56) 수정 2013.09.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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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이 최근 제기된 일부 시리아 반군의 '잔혹상'에 대해, 군사작전이 반군과의 동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개입 정당성을 재차 역설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5일 미국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반군을 지원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앞서 시리아 반군들이 사령관 명령으로 정부군 병사 7명을 정당한 절차 없이 총살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리아 반군의 도덕성에 의문이 일며 미국의 군사개입 명분도 힘을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케리 장관은 지원대상에 대해 다국적인 '심사절차'가 가동되고 있다면서 "그들은 우리와 우방들이 지원하는 반정부 세력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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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 시리아반군 잔혹 논란에 “그들과는 동맹아냐”
    • 입력 2013-09-06 18:56:35
    • 수정2013-09-06 22:21:37
    국제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이 최근 제기된 일부 시리아 반군의 '잔혹상'에 대해, 군사작전이 반군과의 동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개입 정당성을 재차 역설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5일 미국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반군을 지원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앞서 시리아 반군들이 사령관 명령으로 정부군 병사 7명을 정당한 절차 없이 총살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리아 반군의 도덕성에 의문이 일며 미국의 군사개입 명분도 힘을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케리 장관은 지원대상에 대해 다국적인 '심사절차'가 가동되고 있다면서 "그들은 우리와 우방들이 지원하는 반정부 세력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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