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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수산물 검역 ‘한계’…식당·시장 불신 심각
입력 2013.09.06 (21:01) 수정 2013.09.07 (15:4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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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그동안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은 안전하다며 안심하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던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기준강화 대책을 발표하자, 일부에선 오히려 불신감을 더 드러내기도 합니다.

검역 과정은 믿을 만한 건지 곽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외국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은 우선, 원산지 국가에서 제출하는 각종 증명서로 검역이 시작됩니다.

그 후 일부 수산물에 대해서는 시료 1Kg을 채취해 방사능 검출 여부를 1,800초 동안 검사하고 여기에서 방사능이 검출되면 다시 정밀 검사를 실시합니다.

수입 수산물이 워낙 방대한 만큼 전수 조사는 서류상으로만 가능하지 물리적으론 불가능합니다.

검역에 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부 시민단체는 일본산 수산물의 전면 수입금지까지 주장합니다.

<인터뷰> 환경운동연합 : "지금의 조치는 매우 미흡하고 뒤늦은 것입니다."

국민들의 불신도 커지면서 수산물 소비는 지난 해 추석 대목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방사능 공포로 수산업의 경기는 그야말로 바닥 수준입니다.

새벽에 문을 열어 한 건의 판매고도 올리지 못하는 영세 상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상인 : "일본산뿐만 아니라 국내산도 덩달아 안 팔려요. 새벽에 나와서 멍하니 있어도 손님도 없고 살기가 힘드네요."

일본이 제공하는 정보를 믿고 국민에게 안심을 당부했던 우리 정부...

하지만 일본조야가 방사능 오염수 유출을 숨겨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동안의 대책이 안이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 수입 수산물 검역 ‘한계’…식당·시장 불신 심각
    • 입력 2013-09-06 21:03:02
    • 수정2013-09-07 15:48:08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는 그동안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은 안전하다며 안심하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던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기준강화 대책을 발표하자, 일부에선 오히려 불신감을 더 드러내기도 합니다.

검역 과정은 믿을 만한 건지 곽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외국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은 우선, 원산지 국가에서 제출하는 각종 증명서로 검역이 시작됩니다.

그 후 일부 수산물에 대해서는 시료 1Kg을 채취해 방사능 검출 여부를 1,800초 동안 검사하고 여기에서 방사능이 검출되면 다시 정밀 검사를 실시합니다.

수입 수산물이 워낙 방대한 만큼 전수 조사는 서류상으로만 가능하지 물리적으론 불가능합니다.

검역에 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부 시민단체는 일본산 수산물의 전면 수입금지까지 주장합니다.

<인터뷰> 환경운동연합 : "지금의 조치는 매우 미흡하고 뒤늦은 것입니다."

국민들의 불신도 커지면서 수산물 소비는 지난 해 추석 대목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방사능 공포로 수산업의 경기는 그야말로 바닥 수준입니다.

새벽에 문을 열어 한 건의 판매고도 올리지 못하는 영세 상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상인 : "일본산뿐만 아니라 국내산도 덩달아 안 팔려요. 새벽에 나와서 멍하니 있어도 손님도 없고 살기가 힘드네요."

일본이 제공하는 정보를 믿고 국민에게 안심을 당부했던 우리 정부...

하지만 일본조야가 방사능 오염수 유출을 숨겨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동안의 대책이 안이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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