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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산물 검역’ 부산 공무원 억대 뇌물 의혹
입력 2013.09.06 (21:14) 수정 2013.09.07 (15:4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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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데 수산물 검역 현장에서는 뇌물 의혹이 불겨져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수산물 검역을 맡은 공무원들이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건데, 하필이면 일본산 수산물이 수입되는 부산이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산물 통관 과정에서 뒷거래 소문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검사 공무원이 전권을 쥐고 있어, 수입품에 문제가 있어도 아예 신고한 품목과 달라도, 공무원이 눈감아 주면 통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수입업자 : "가오리로 수입해서 홍어로 팔면 가격 차이가 엄청나잖아요. (그런 거 할 때는 공무원들한테 쥐어주기도 하고) 그렇지 않겠어요."

최근 부산에선 수입 수산물 검사 담당 공무원 8명의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새우 수입 업체의 통관을 대행해 주는 관세사가 공무원들에게 3억원을 건넸다고 해경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공무원들은 혐의를 부인합니다.

<인터뷰> "업체에서 받은 것을 관세사가 개인적으로 써가지고 다른 용도로. 혹시 처벌받을까 싶어서 우리한테 줬다고 하는데."

해경은 일단 부산식약청이 제출한 통관 서류로 뇌물이 오간 정황을 파악하는 한편 문제 있는 수산물이 통관됐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해경 관계자 : "지금은 구증 자료를 확보하고 당사자들이 혐의를 부인하지 못하도록 증거를 보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을 통해 전체 수입 수산물의 80%에 해당하는 102만여 톤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은 거의 100% 부산을 통해 수입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 ‘日 수산물 검역’ 부산 공무원 억대 뇌물 의혹
    • 입력 2013-09-06 21:12:16
    • 수정2013-09-07 15:48:08
    뉴스 9
<앵커 멘트>

그런데 수산물 검역 현장에서는 뇌물 의혹이 불겨져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수산물 검역을 맡은 공무원들이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건데, 하필이면 일본산 수산물이 수입되는 부산이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산물 통관 과정에서 뒷거래 소문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검사 공무원이 전권을 쥐고 있어, 수입품에 문제가 있어도 아예 신고한 품목과 달라도, 공무원이 눈감아 주면 통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수입업자 : "가오리로 수입해서 홍어로 팔면 가격 차이가 엄청나잖아요. (그런 거 할 때는 공무원들한테 쥐어주기도 하고) 그렇지 않겠어요."

최근 부산에선 수입 수산물 검사 담당 공무원 8명의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새우 수입 업체의 통관을 대행해 주는 관세사가 공무원들에게 3억원을 건넸다고 해경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공무원들은 혐의를 부인합니다.

<인터뷰> "업체에서 받은 것을 관세사가 개인적으로 써가지고 다른 용도로. 혹시 처벌받을까 싶어서 우리한테 줬다고 하는데."

해경은 일단 부산식약청이 제출한 통관 서류로 뇌물이 오간 정황을 파악하는 한편 문제 있는 수산물이 통관됐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해경 관계자 : "지금은 구증 자료를 확보하고 당사자들이 혐의를 부인하지 못하도록 증거를 보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을 통해 전체 수입 수산물의 80%에 해당하는 102만여 톤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은 거의 100% 부산을 통해 수입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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