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개현 “한국 수입금지 큰 영향없어”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현을 비롯해 8개현의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조치를 내린데 대해 해당 지자체와 어민들은 곤혹스럽다면서도 큰 영향은 없을 거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수입금지 대상이 된 도쿄 인근 지바현은 주요 수출품인 냉동 고등어와 꽁치 등의 수출량이 많지 않아 어민들에게 큰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다른 수입금지 대상 지역인 아오모리현 어업관계자는 의외라면서도 최근 오염수 유출 사고 등을 거론하며 한국 측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바다와 접해있지 않은 도치기현.군마현 측은 한국에 수산물을 수출한 기록이 없다며 왜 금지조치 대상에 포함됐는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