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륙함 2척 시리아 인근 해역 이동

러시아 흑해함대와 발틱함대에 각각 소속된 대형 상륙함 2척이 정찰함과 함께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과해 지중해로 진입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노보체르카스크'와 '민스크' 등 함정 2척은 시리아와 인접한 지중해 동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해군사령부 관계자는 "상륙함들이 지중해 동부 해역으로 이동해 주둔 중인 지중해 분함대 사령부의 지시를 받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서방의 시리아 공습에 대비해 지중해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