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4:1 ‘첫 승’

입력 2013.09.06 (23:41) 수정 2013.09.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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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골 갈증을 풀며 출범 이후 첫 승을 올렸습니다.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유럽파가 역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유럽파가 합류한 뒤 처음 치르는 홍명보호 평가전.

첫 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위치에서 특유의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명주의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공세를 이어가던 대표팀은, 상대 역습 한방에 허무하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청용과 구자철을 투입해 반전을 노린 대표팀은 잇따라 추가골을 터드렸습니다.

4분 만에 이청용이 과감한 중앙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구자철이 가볍게 차넣었습니다.

이청용은 곧바로 또 한 번 페널티킥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엔 이근호가 더 침착히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의 완벽한 마무리 골로 대승을 자축했습니다.

이청용과 이근호,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작품같은 골이었습니다.

4대 1의 완승을 거둔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에게 데뷔 5경기만에 첫 승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유럽에서 와서 좋은 선물을 드리게 돼서 기쁘고 감독님께 감사한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국민 여러분께 기다리던 승리를 안기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은 거 같다."

아이티전에서 골 갈증을 푼 대표팀은 오는 10일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다시 한번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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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4:1 ‘첫 승’
    • 입력 2013-09-06 23:44:30
    • 수정2013-09-07 0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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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골 갈증을 풀며 출범 이후 첫 승을 올렸습니다.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유럽파가 역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유럽파가 합류한 뒤 처음 치르는 홍명보호 평가전.

첫 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위치에서 특유의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명주의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공세를 이어가던 대표팀은, 상대 역습 한방에 허무하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청용과 구자철을 투입해 반전을 노린 대표팀은 잇따라 추가골을 터드렸습니다.

4분 만에 이청용이 과감한 중앙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구자철이 가볍게 차넣었습니다.

이청용은 곧바로 또 한 번 페널티킥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엔 이근호가 더 침착히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의 완벽한 마무리 골로 대승을 자축했습니다.

이청용과 이근호,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작품같은 골이었습니다.

4대 1의 완승을 거둔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에게 데뷔 5경기만에 첫 승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유럽에서 와서 좋은 선물을 드리게 돼서 기쁘고 감독님께 감사한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국민 여러분께 기다리던 승리를 안기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은 거 같다."

아이티전에서 골 갈증을 푼 대표팀은 오는 10일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다시 한번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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