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관계’ 의혹 여성 “채 총장 아들 아니다”

입력 2013.09.10 (21:24) 수정 2013.09.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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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채동욱 총장의 혼외아들을 낳았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한 여성이 언론사에 편지를 보내 아이는 채총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변으로부터 무시당하지 않기위해 아이 아버지의 이름을 채동욱 총장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편지 서두에 자신의 실명을 밝힌 임모 씨는 자신은 가게를 운영했고, 채 총장이 손님이었을 뿐 다른 어떤 관계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 주점을 할 때 처음 알게됐고, 서울로 옮겨 주점과 음식점을 할때 자신이 청해 여러번 채 총장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가게에는 늘 후배 검사들과 함께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이는 채 총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아이지만 채동욱 총장과 같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가게를 하면서 주변으로부터의 보호와 무시를 받지 않기 위해 채 총장의 이름을 빌려썼다는 것입니다.

이 편지 말미엔 임 씨의 주민등록번호와 인장이 찍혀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오늘자 신문에서 채 총장이 임 씨 모자를 설득해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후속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채 총장은 공직자로서, 가장으로서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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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외관계’ 의혹 여성 “채 총장 아들 아니다”
    • 입력 2013-09-10 21:26:12
    • 수정2013-09-16 12: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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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채동욱 총장의 혼외아들을 낳았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한 여성이 언론사에 편지를 보내 아이는 채총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변으로부터 무시당하지 않기위해 아이 아버지의 이름을 채동욱 총장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편지 서두에 자신의 실명을 밝힌 임모 씨는 자신은 가게를 운영했고, 채 총장이 손님이었을 뿐 다른 어떤 관계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 주점을 할 때 처음 알게됐고, 서울로 옮겨 주점과 음식점을 할때 자신이 청해 여러번 채 총장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가게에는 늘 후배 검사들과 함께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이는 채 총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아이지만 채동욱 총장과 같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가게를 하면서 주변으로부터의 보호와 무시를 받지 않기 위해 채 총장의 이름을 빌려썼다는 것입니다.

이 편지 말미엔 임 씨의 주민등록번호와 인장이 찍혀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오늘자 신문에서 채 총장이 임 씨 모자를 설득해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후속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채 총장은 공직자로서, 가장으로서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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