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안 수용…계획 마련중

입력 2013.09.11 (00:05) 수정 2013.09.11 (0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국제사회 통제 아래 화학무기를 폐기하자는 러시아 제안을 수용해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왈리드 알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9일 러시아에서 열린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은 제안에 대해 이미 합의했다고 말해, 환영한다는 뜻만 밝혔던 전날 입장에서 한발 진전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시리아와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중이며 반기문 UN 사무총장, 화학무기금지기구 등과 함께 확정한 뒤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과 아랍연맹, 이란, 중국 등은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잇따라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시리아 반정부 연합체와 반군을 지지하는 터키는 전쟁 범죄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군사 개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안 수용…계획 마련중
    • 입력 2013-09-11 00:05:02
    • 수정2013-09-11 07:50:50
    국제
시리아 정부가 국제사회 통제 아래 화학무기를 폐기하자는 러시아 제안을 수용해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왈리드 알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9일 러시아에서 열린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은 제안에 대해 이미 합의했다고 말해, 환영한다는 뜻만 밝혔던 전날 입장에서 한발 진전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시리아와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중이며 반기문 UN 사무총장, 화학무기금지기구 등과 함께 확정한 뒤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과 아랍연맹, 이란, 중국 등은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잇따라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시리아 반정부 연합체와 반군을 지지하는 터키는 전쟁 범죄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군사 개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