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불안' 이집트, 국가 비상사태 2개월 연장

입력 2013.09.13 (00:10) 수정 2013.09.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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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과도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두 달 연장했습니다.

만수르 아들리 이집트 임시 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치안 상황 등을 고려해 전국의 비상사태를 두 달 동안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과도 정부는 지난달 14일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와 군경의 유혈 충돌이 발생한 직후 한 달 기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내일(14일) 비상사태가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비상사태 연장에 따라 이집트에서는 앞으로 두 달 동안 시위 전면 금지 조치가 이어지고, 군 병력이 치안 유지를 위해 투입될 수 있습니다.

비상 사태 연장 결정은 지난 5일 내무장관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동북부 시나이 반도에서 경찰서와 군 시설 습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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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안 불안' 이집트, 국가 비상사태 2개월 연장
    • 입력 2013-09-13 00:10:12
    • 수정2013-09-13 08:59:34
    국제
이집트 과도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두 달 연장했습니다.

만수르 아들리 이집트 임시 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치안 상황 등을 고려해 전국의 비상사태를 두 달 동안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과도 정부는 지난달 14일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와 군경의 유혈 충돌이 발생한 직후 한 달 기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내일(14일) 비상사태가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비상사태 연장에 따라 이집트에서는 앞으로 두 달 동안 시위 전면 금지 조치가 이어지고, 군 병력이 치안 유지를 위해 투입될 수 있습니다.

비상 사태 연장 결정은 지난 5일 내무장관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동북부 시나이 반도에서 경찰서와 군 시설 습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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