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검찰 송치…김미희·김재연 본격 수사
입력 2013.09.13 (06:08)
수정 2013.09.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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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석기 의원 등의 내란 음모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동안 국정원 조사를 받아왔던 이석기 의원은 오늘 검찰로 송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의원이 이른바 'RO' 조직과 연계됐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김미희, 김재연 의원을 포함해 지난 5월 합정동 모임에 출석한 것으로 지목된 70여 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통신사실확인원을 발부받아 최근 1년 동안의 통화 내역과 시간대별 기지국 위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두 의원이 합정동 모임에 참가했는지, 다른 참가자들과 자주 접촉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지난 5일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수사자료와 이 의원의 신병을 이르면 오늘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국정원은 이를 위해 어제 관련 서류를 정리하는 등 송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까지 일주일 동안 이어진 조사에서 계속 진술을 거부했으며, 국정원은 이 의원을 상대로 혐의 사실을 반복해 물어본 뒤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는 이 의원이 송치될 경우 바로 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국정원이 이번 사건 관련자들의 공중전화 통화를 감청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이석기 의원 등의 내란 음모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동안 국정원 조사를 받아왔던 이석기 의원은 오늘 검찰로 송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의원이 이른바 'RO' 조직과 연계됐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김미희, 김재연 의원을 포함해 지난 5월 합정동 모임에 출석한 것으로 지목된 70여 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통신사실확인원을 발부받아 최근 1년 동안의 통화 내역과 시간대별 기지국 위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두 의원이 합정동 모임에 참가했는지, 다른 참가자들과 자주 접촉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지난 5일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수사자료와 이 의원의 신병을 이르면 오늘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국정원은 이를 위해 어제 관련 서류를 정리하는 등 송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까지 일주일 동안 이어진 조사에서 계속 진술을 거부했으며, 국정원은 이 의원을 상대로 혐의 사실을 반복해 물어본 뒤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는 이 의원이 송치될 경우 바로 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국정원이 이번 사건 관련자들의 공중전화 통화를 감청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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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기 검찰 송치…김미희·김재연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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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9-13 10: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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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 등의 내란 음모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동안 국정원 조사를 받아왔던 이석기 의원은 오늘 검찰로 송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의원이 이른바 'RO' 조직과 연계됐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김미희, 김재연 의원을 포함해 지난 5월 합정동 모임에 출석한 것으로 지목된 70여 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통신사실확인원을 발부받아 최근 1년 동안의 통화 내역과 시간대별 기지국 위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두 의원이 합정동 모임에 참가했는지, 다른 참가자들과 자주 접촉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지난 5일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수사자료와 이 의원의 신병을 이르면 오늘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국정원은 이를 위해 어제 관련 서류를 정리하는 등 송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까지 일주일 동안 이어진 조사에서 계속 진술을 거부했으며, 국정원은 이 의원을 상대로 혐의 사실을 반복해 물어본 뒤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는 이 의원이 송치될 경우 바로 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국정원이 이번 사건 관련자들의 공중전화 통화를 감청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이석기 의원 등의 내란 음모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동안 국정원 조사를 받아왔던 이석기 의원은 오늘 검찰로 송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의원이 이른바 'RO' 조직과 연계됐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김미희, 김재연 의원을 포함해 지난 5월 합정동 모임에 출석한 것으로 지목된 70여 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통신사실확인원을 발부받아 최근 1년 동안의 통화 내역과 시간대별 기지국 위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두 의원이 합정동 모임에 참가했는지, 다른 참가자들과 자주 접촉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지난 5일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수사자료와 이 의원의 신병을 이르면 오늘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국정원은 이를 위해 어제 관련 서류를 정리하는 등 송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까지 일주일 동안 이어진 조사에서 계속 진술을 거부했으며, 국정원은 이 의원을 상대로 혐의 사실을 반복해 물어본 뒤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는 이 의원이 송치될 경우 바로 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국정원이 이번 사건 관련자들의 공중전화 통화를 감청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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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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