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 노래방 주인 살해 용의자는 ‘탈영병’

입력 2013.09.13 (07:07) 수정 2013.09.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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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6일 일어난 서울 화양동 노래방 주인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탈영병이었는데, 도피자금을 마련하려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화양동의 한 노래방 부근, 남색 모자를 쓴 젊은 청년이 골목을 서성거립니다.

무언가를 찾는 듯 주변을 계속 두리번 거립니다.

지난 6일 인근 노래방 주인인 73살 노모씨가 숨진채 발견된지 엿새만인 어제, 경찰은 CCTV에 찍힌 이 남성을 강도 살인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용의자는 탈영병인 20살 차모 씨, 차 씨는 지난 8월 중순 경기도의 한 육군 부대에서 탈영한 뒤 지금까지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 씨는 흉기로 노래방 주인을 위협하며 강제로 금품을 빼앗으려다 주인이 반항하자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병우(서울 광진경찰서 형사과장) : "집에는 연락을 안했어요. 탈영한지는 8월에 했으니까 그리 오래되진 않았는데 수중에 돈은 없었어요. 도피자금."

경찰은 차 씨가 군인 신분인 만큼 신병 인계 문제를 군 검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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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양동 노래방 주인 살해 용의자는 ‘탈영병’
    • 입력 2013-09-13 07:12:55
    • 수정2013-09-13 08: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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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일어난 서울 화양동 노래방 주인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탈영병이었는데, 도피자금을 마련하려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화양동의 한 노래방 부근, 남색 모자를 쓴 젊은 청년이 골목을 서성거립니다.

무언가를 찾는 듯 주변을 계속 두리번 거립니다.

지난 6일 인근 노래방 주인인 73살 노모씨가 숨진채 발견된지 엿새만인 어제, 경찰은 CCTV에 찍힌 이 남성을 강도 살인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용의자는 탈영병인 20살 차모 씨, 차 씨는 지난 8월 중순 경기도의 한 육군 부대에서 탈영한 뒤 지금까지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 씨는 흉기로 노래방 주인을 위협하며 강제로 금품을 빼앗으려다 주인이 반항하자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병우(서울 광진경찰서 형사과장) : "집에는 연락을 안했어요. 탈영한지는 8월에 했으니까 그리 오래되진 않았는데 수중에 돈은 없었어요. 도피자금."

경찰은 차 씨가 군인 신분인 만큼 신병 인계 문제를 군 검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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