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시아, ‘시리아 협상’ 첫날 의견 차이 확인
입력 2013.09.13 (11:11)
수정 2013.09.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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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 해법과 관련해 미국과 러시아가 이틀 일정으로 회담에 나섰지만 의견 차이를 드러낸 채 첫 날 일정이 끝났습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1시간 가량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러나 케리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화학무기 금지협약에 가입하고 한 달 안에 화학무기 자료를 제공한다는 시리아 측 제안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라브로프 장관은 시리아도 다른 국가와 똑같이 대우받아야 한다면서 시리아의 제안을 지지할 뜻을 밝혀 갈등이 예상됩니다.
미국은 또 이번 만남의 합의안을 토대로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해체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통과시킬 의도이지만 러시아는 결의안을 계속 거부할 방침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1시간 가량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러나 케리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화학무기 금지협약에 가입하고 한 달 안에 화학무기 자료를 제공한다는 시리아 측 제안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라브로프 장관은 시리아도 다른 국가와 똑같이 대우받아야 한다면서 시리아의 제안을 지지할 뜻을 밝혀 갈등이 예상됩니다.
미국은 또 이번 만남의 합의안을 토대로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해체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통과시킬 의도이지만 러시아는 결의안을 계속 거부할 방침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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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러시아, ‘시리아 협상’ 첫날 의견 차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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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13 11:11:12
- 수정2013-09-13 11:11:35
시리아 사태 해법과 관련해 미국과 러시아가 이틀 일정으로 회담에 나섰지만 의견 차이를 드러낸 채 첫 날 일정이 끝났습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1시간 가량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러나 케리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화학무기 금지협약에 가입하고 한 달 안에 화학무기 자료를 제공한다는 시리아 측 제안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라브로프 장관은 시리아도 다른 국가와 똑같이 대우받아야 한다면서 시리아의 제안을 지지할 뜻을 밝혀 갈등이 예상됩니다.
미국은 또 이번 만남의 합의안을 토대로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해체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통과시킬 의도이지만 러시아는 결의안을 계속 거부할 방침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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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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