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김해진, Jr.그랑프리 쇼트 4위

입력 2013.09.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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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해진(16·과천고)이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13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1.81점으로 가토 료나(일본·57.43점)에 이어 31명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해진은 기술점수(TES) 28.18점과 예술점수(PCS) 23.63점을 받았다.

김해진은 지난해 9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다.

그러나 올 시즌 첫 무대에서는 우승 당시 쇼트프로그램 점수(53.64점)보다 기록이 약간 떨어졌다.

PCS는 당시(22.81점)보다 높아졌지만 연기 도중 실수가 나온 탓에 TES가 우승 때 기록(30.83점)보다 낮았다.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잘못된 에지를 사용했다는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가 0.30점 깎였다.

연기 절반이 지난 이후 뛰어오른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도 0.20점을 감점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선두는 64.46점을 받은 카렌 첸(미국)이 차지했다.

알렉산드라 프로클로바(러시아)가 60.38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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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기대주 김해진, Jr.그랑프리 쇼트 4위
    • 입력 2013-09-13 22:44:14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해진(16·과천고)이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13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1.81점으로 가토 료나(일본·57.43점)에 이어 31명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해진은 기술점수(TES) 28.18점과 예술점수(PCS) 23.63점을 받았다. 김해진은 지난해 9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다. 그러나 올 시즌 첫 무대에서는 우승 당시 쇼트프로그램 점수(53.64점)보다 기록이 약간 떨어졌다. PCS는 당시(22.81점)보다 높아졌지만 연기 도중 실수가 나온 탓에 TES가 우승 때 기록(30.83점)보다 낮았다.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잘못된 에지를 사용했다는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가 0.30점 깎였다. 연기 절반이 지난 이후 뛰어오른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도 0.20점을 감점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선두는 64.46점을 받은 카렌 첸(미국)이 차지했다. 알렉산드라 프로클로바(러시아)가 60.38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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