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불청객이 만든 난장판 축구 外

입력 2013.09.14 (06:54) 수정 2013.09.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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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브라질 4부 리그 두 축구팀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두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데요.

공격수가 비어있는 골문을 노리고 회심의 슈팅을 날린 순간, 웬 남자가 불쑥 그라운드에 난입해 공을 두 차례나 걷어냅니다.

천금 같은 득점 기회를 뺏은 이 남자의 정체는 바로 상대팀의 트레이너였는데요.

사실을 알고 그를 쫓는 선수들!

그들의 추격을 피해 트레이너는 헐레벌떡 축구장 밖으로 도망을 갑니다.

선수들의 분노가 이해될 만큼 정말 개념 없고 황당한 행동이었네요.

괴짜의 과자 흡입 기술

러닝머신으로 운동 대신 과자를 먹는 괴짜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러닝머신 위에 과자를 길게 놓은 뒤 작동 버튼을 누르자, 그의 입속으로 자동 투입되는데요.

손 한번 쓰지 않고 청소기처럼 과자를 흡입합니다.

황당한 기술이지만 쉽게 따라 하긴 힘들어 보이네요.

하늘을 나는 이색 튜브

수상 스키가 시끄러운 엔진 소리와 함께 물 위를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그 뒤에 연결된 대형 1인용 튜브! 속도가 높아지기 무섭게 중력을 거스른 듯 공중부양을 합니다.

무서운 속도로 저공비행하는 모습이 제트기 뺨칠 정도죠?

비행 원리가 연과 비슷해 일명 '카이트 튜브'라고 불리는 스포츠 용품이라는데요.

수상 스키처럼 시작해 패러글라이딩처럼 하늘을 나는 카이트 튜브!

두 가지 종목을 합친 만큼 그 짜릿함 역시 두 배는 넘을 것 같네요.

마당에서 펼쳐진 비눗방울 쇼

비단 물결처럼 허공을 향해 펼쳐지는 비눗방울!

여느 비눗방울 놀이와는 차원이 다른데요.

한 해외 누리꾼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 영상은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거대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 시연한 겁니다.

100% 면으로 된 끈과 낚싯대로 장비를 만들고 주방 세제와 윤활유 파우더, 물을 혼합한 비눗물이 있으면 집 마당에서도 이렇게 화려하고 멋진 비눗방울 쇼를 연출할 수 있다는데요.

빨대로 부는 평범한 비눗방울 놀이에서 벗어나 전문가처럼 남다른 비눗방울을 만들고 싶다면 영상 속 노하우를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스타일 변신시키는 ‘마법 볼펜’

정체불명의 사람 손이 나타나 환하게 웃고 있는 남자의 사진을 이리저리 흔드는데요.

순식간에 사진 속 남자의 머리와 수염이 남김없이 사라집니다.

곧이어 새 캔버스처럼 말끔해진 남자의 얼굴 위로 볼펜이 지나가는 자리마다 남자의 수염이 새로 솟아나는데요.

마술봉처럼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볼펜! 눈 깜짝할 사이 남자의 헤어스타일을 록 스타처럼 변신시키기도 합니다.

마술을 보는 듯한 이 영상은 미국의 영상 제작자가 약 3백 장 이상의 사진을 바탕으로 스톱모션기법을 활용해 만든 건데요.

수염과 머리카락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돋보이는 재밌는 작품입니다.

“이게 뭐가 어렵지?”

한 여성이 요가 매트 위에서 다리를 머리 뒤로 넘기려 애를 쓰는데요.

이를 지켜보던 애완견, 갑자기 자기 뒷다리를 젖혀 머리 뒤로 넘깁니다.

곧이어 반대쪽 뒷다리로도 손쉽게 같은 동작을 취하는데요.

<녹취> "이게 뭐가 어려운지 모르겠네"

유연성 부족한 주인을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요가 동작하나에 끙끙대는 주인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직접 시범에 나선 모양인데요.

자기보다 요가 실력이 뛰어난 애완견에게 주인이 한 수 배워야겠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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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불청객이 만든 난장판 축구 外
    • 입력 2013-09-14 09:10:26
    • 수정2013-09-14 09:22:35
    뉴스광장 1부
<리포트>

브라질 4부 리그 두 축구팀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두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데요.

공격수가 비어있는 골문을 노리고 회심의 슈팅을 날린 순간, 웬 남자가 불쑥 그라운드에 난입해 공을 두 차례나 걷어냅니다.

천금 같은 득점 기회를 뺏은 이 남자의 정체는 바로 상대팀의 트레이너였는데요.

사실을 알고 그를 쫓는 선수들!

그들의 추격을 피해 트레이너는 헐레벌떡 축구장 밖으로 도망을 갑니다.

선수들의 분노가 이해될 만큼 정말 개념 없고 황당한 행동이었네요.

괴짜의 과자 흡입 기술

러닝머신으로 운동 대신 과자를 먹는 괴짜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러닝머신 위에 과자를 길게 놓은 뒤 작동 버튼을 누르자, 그의 입속으로 자동 투입되는데요.

손 한번 쓰지 않고 청소기처럼 과자를 흡입합니다.

황당한 기술이지만 쉽게 따라 하긴 힘들어 보이네요.

하늘을 나는 이색 튜브

수상 스키가 시끄러운 엔진 소리와 함께 물 위를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그 뒤에 연결된 대형 1인용 튜브! 속도가 높아지기 무섭게 중력을 거스른 듯 공중부양을 합니다.

무서운 속도로 저공비행하는 모습이 제트기 뺨칠 정도죠?

비행 원리가 연과 비슷해 일명 '카이트 튜브'라고 불리는 스포츠 용품이라는데요.

수상 스키처럼 시작해 패러글라이딩처럼 하늘을 나는 카이트 튜브!

두 가지 종목을 합친 만큼 그 짜릿함 역시 두 배는 넘을 것 같네요.

마당에서 펼쳐진 비눗방울 쇼

비단 물결처럼 허공을 향해 펼쳐지는 비눗방울!

여느 비눗방울 놀이와는 차원이 다른데요.

한 해외 누리꾼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 영상은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거대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 시연한 겁니다.

100% 면으로 된 끈과 낚싯대로 장비를 만들고 주방 세제와 윤활유 파우더, 물을 혼합한 비눗물이 있으면 집 마당에서도 이렇게 화려하고 멋진 비눗방울 쇼를 연출할 수 있다는데요.

빨대로 부는 평범한 비눗방울 놀이에서 벗어나 전문가처럼 남다른 비눗방울을 만들고 싶다면 영상 속 노하우를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스타일 변신시키는 ‘마법 볼펜’

정체불명의 사람 손이 나타나 환하게 웃고 있는 남자의 사진을 이리저리 흔드는데요.

순식간에 사진 속 남자의 머리와 수염이 남김없이 사라집니다.

곧이어 새 캔버스처럼 말끔해진 남자의 얼굴 위로 볼펜이 지나가는 자리마다 남자의 수염이 새로 솟아나는데요.

마술봉처럼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볼펜! 눈 깜짝할 사이 남자의 헤어스타일을 록 스타처럼 변신시키기도 합니다.

마술을 보는 듯한 이 영상은 미국의 영상 제작자가 약 3백 장 이상의 사진을 바탕으로 스톱모션기법을 활용해 만든 건데요.

수염과 머리카락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돋보이는 재밌는 작품입니다.

“이게 뭐가 어렵지?”

한 여성이 요가 매트 위에서 다리를 머리 뒤로 넘기려 애를 쓰는데요.

이를 지켜보던 애완견, 갑자기 자기 뒷다리를 젖혀 머리 뒤로 넘깁니다.

곧이어 반대쪽 뒷다리로도 손쉽게 같은 동작을 취하는데요.

<녹취> "이게 뭐가 어려운지 모르겠네"

유연성 부족한 주인을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요가 동작하나에 끙끙대는 주인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직접 시범에 나선 모양인데요.

자기보다 요가 실력이 뛰어난 애완견에게 주인이 한 수 배워야겠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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