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따기’ 추석 해외 항공권 구하는 방법

입력 2013.09.15 (08:45) 수정 2013.09.15 (15: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긴 추석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개월전부터 항공권이 동이 났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발품을 팔면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잘하면 반값에도 살 수 있는 만큼 인내를 갖고 대처하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지적이다.

◇ 인터넷 여행 카페를 살펴보자 = 인터넷에는 갑작스러운 특가 세일 소식이 올라왔다 사라진다. 이를 꾸준히 살펴봐야 한다.

회사원 김모(32.서울 양천구 신월동) 씨는 최근 인터넷 여행동호회를 둘러보다 100만원 중반의 단체 여행 상품에서 40만여원만 내고 비행기표만을 구했다. 추가 여행 경비가 들지만 오히려 단체관광에서 빠
져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특정국 비자 있으면 절대적으로 유리 = 중국여행은 비자를 받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중국 비자를 갖고 있을 경우 갑자기 펑크난 상품을 잡을 수 있다.

실례로 K여행사에서 모객을 완료한 상품 가운데 몇좌석이 갑자기 비어 평소에 중국 비자를 받아놓은 사람들이 절반 가격에 항공권을 가져가는 '횡재'를 했다.

◇ 전세기 상품을 노리자 = 전세기 상품은 전세기를 띄운 여행사가 좌석을 다 채우지 못하면 마지막 남은 수량을 인터넷 등이나 지인들에게 슬쩍 흘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올 추석연휴 항공권이 일찌감치 절판되는 바람에 발을 구르는 사태가 빚어지자 여행사들은 추가로 전세기를 투입했다. 그러나 미처 팔리지 못한 상품이 아직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발품을 팔면 이런 추가 항공권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할 수 있다.

◇ 일본쪽은 아직 여유 있다 = 방사능 우려 탓에 후쿠시마와 거리가 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좌석이 남아 있는 곳이 아직 있다.

잘 살펴보고 남아 있는 일본쪽 좌석을 구해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행박사 관계자는 "아무리 매진이 됐다 하더라도 몇군데 표는 반드시 남아 있다"면서 "발품을 잘 팔면 뜻밖의 횡재를 만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늘의 별따기’ 추석 해외 항공권 구하는 방법
    • 입력 2013-09-15 08:45:22
    • 수정2013-09-15 15:40:03
    연합뉴스
긴 추석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개월전부터 항공권이 동이 났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발품을 팔면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잘하면 반값에도 살 수 있는 만큼 인내를 갖고 대처하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지적이다.

◇ 인터넷 여행 카페를 살펴보자 = 인터넷에는 갑작스러운 특가 세일 소식이 올라왔다 사라진다. 이를 꾸준히 살펴봐야 한다.

회사원 김모(32.서울 양천구 신월동) 씨는 최근 인터넷 여행동호회를 둘러보다 100만원 중반의 단체 여행 상품에서 40만여원만 내고 비행기표만을 구했다. 추가 여행 경비가 들지만 오히려 단체관광에서 빠
져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특정국 비자 있으면 절대적으로 유리 = 중국여행은 비자를 받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중국 비자를 갖고 있을 경우 갑자기 펑크난 상품을 잡을 수 있다.

실례로 K여행사에서 모객을 완료한 상품 가운데 몇좌석이 갑자기 비어 평소에 중국 비자를 받아놓은 사람들이 절반 가격에 항공권을 가져가는 '횡재'를 했다.

◇ 전세기 상품을 노리자 = 전세기 상품은 전세기를 띄운 여행사가 좌석을 다 채우지 못하면 마지막 남은 수량을 인터넷 등이나 지인들에게 슬쩍 흘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올 추석연휴 항공권이 일찌감치 절판되는 바람에 발을 구르는 사태가 빚어지자 여행사들은 추가로 전세기를 투입했다. 그러나 미처 팔리지 못한 상품이 아직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발품을 팔면 이런 추가 항공권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할 수 있다.

◇ 일본쪽은 아직 여유 있다 = 방사능 우려 탓에 후쿠시마와 거리가 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좌석이 남아 있는 곳이 아직 있다.

잘 살펴보고 남아 있는 일본쪽 좌석을 구해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행박사 관계자는 "아무리 매진이 됐다 하더라도 몇군데 표는 반드시 남아 있다"면서 "발품을 잘 팔면 뜻밖의 횡재를 만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