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0.3㎢내서 차단…日, IAEA 총회서 설명키로

입력 2013.09.15 (11:12) 수정 2013.09.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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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이치타 일본 과학기술담당상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 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는 원전 항만내에서 통제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각국의 이해를 구할 방침이라고 전해졌습니다.

NHK는 야마모토 담당상이 현지시간으로 내일 빈에서 열리는 IAEA 총회에 정부 대표로 참가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는 항만내의 0.3제곱킬로미터 이내에 국한돼 있으며 현재 항만 밖에서는 방사선량의 현저한 증가가 없다"고 설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와함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처리는 세계에서도 전례가 없는 어려운 작업으로 IAEA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기술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설명에 대해 일부 전문가와 도쿄전력 내부에서조차도 "오염수 완전 차단은 기술적으로 어렵다"며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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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염수 0.3㎢내서 차단…日, IAEA 총회서 설명키로
    • 입력 2013-09-15 11:12:43
    • 수정2013-09-15 15:43:06
    국제
야마모토 이치타 일본 과학기술담당상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 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는 원전 항만내에서 통제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각국의 이해를 구할 방침이라고 전해졌습니다.

NHK는 야마모토 담당상이 현지시간으로 내일 빈에서 열리는 IAEA 총회에 정부 대표로 참가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는 항만내의 0.3제곱킬로미터 이내에 국한돼 있으며 현재 항만 밖에서는 방사선량의 현저한 증가가 없다"고 설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와함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처리는 세계에서도 전례가 없는 어려운 작업으로 IAEA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기술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설명에 대해 일부 전문가와 도쿄전력 내부에서조차도 "오염수 완전 차단은 기술적으로 어렵다"며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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