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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내 반발 기류…법무부 “사퇴 압박한 적 없어”
입력 2013.09.15 (12:00) 수정 2013.09.15 (15:12) 뉴스 12
<앵커 멘트>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일선 지검의 평검사들이 잇따라 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검찰 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장관이 채 총장에게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북부지검 평검사들이 오늘 평검사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만 2백 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도 어제 논의를 거쳐 평검사 회의를 열기로 방침을 정하고,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를 둘러싼 검찰 내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지난 13일, 가장 먼저 회의를 열었던 서울서부지검 평검사 40여 명은 이번 사태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총장 사퇴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 총장이 법무부 장관에게서 사실상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채 총장이 법무부 장관과 차관에게서 감찰을 받으라는 전화를 받았고, 이를 '사퇴 종용'이라고 생각한 총장이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혼외자녀 의혹 보도가 나온 뒤 검찰에 자체적인 진상 규명을 권유했지만,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진상규명을 지시한 것이라며 사퇴를 압박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상규명을 지시한 건 법무부장관의 독자적 결정이라며 청와대 개입설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일선 지검의 평검사들이 잇따라 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검찰 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장관이 채 총장에게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북부지검 평검사들이 오늘 평검사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만 2백 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도 어제 논의를 거쳐 평검사 회의를 열기로 방침을 정하고,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를 둘러싼 검찰 내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지난 13일, 가장 먼저 회의를 열었던 서울서부지검 평검사 40여 명은 이번 사태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총장 사퇴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 총장이 법무부 장관에게서 사실상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채 총장이 법무부 장관과 차관에게서 감찰을 받으라는 전화를 받았고, 이를 '사퇴 종용'이라고 생각한 총장이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혼외자녀 의혹 보도가 나온 뒤 검찰에 자체적인 진상 규명을 권유했지만,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진상규명을 지시한 것이라며 사퇴를 압박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상규명을 지시한 건 법무부장관의 독자적 결정이라며 청와대 개입설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검찰내 반발 기류…법무부 “사퇴 압박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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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15 12:01:41
- 수정2013-09-15 15:12:57

<앵커 멘트>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일선 지검의 평검사들이 잇따라 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검찰 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장관이 채 총장에게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북부지검 평검사들이 오늘 평검사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만 2백 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도 어제 논의를 거쳐 평검사 회의를 열기로 방침을 정하고,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를 둘러싼 검찰 내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지난 13일, 가장 먼저 회의를 열었던 서울서부지검 평검사 40여 명은 이번 사태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총장 사퇴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 총장이 법무부 장관에게서 사실상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채 총장이 법무부 장관과 차관에게서 감찰을 받으라는 전화를 받았고, 이를 '사퇴 종용'이라고 생각한 총장이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혼외자녀 의혹 보도가 나온 뒤 검찰에 자체적인 진상 규명을 권유했지만,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진상규명을 지시한 것이라며 사퇴를 압박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상규명을 지시한 건 법무부장관의 독자적 결정이라며 청와대 개입설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일선 지검의 평검사들이 잇따라 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검찰 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장관이 채 총장에게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북부지검 평검사들이 오늘 평검사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만 2백 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도 어제 논의를 거쳐 평검사 회의를 열기로 방침을 정하고,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를 둘러싼 검찰 내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지난 13일, 가장 먼저 회의를 열었던 서울서부지검 평검사 40여 명은 이번 사태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총장 사퇴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 총장이 법무부 장관에게서 사실상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채 총장이 법무부 장관과 차관에게서 감찰을 받으라는 전화를 받았고, 이를 '사퇴 종용'이라고 생각한 총장이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혼외자녀 의혹 보도가 나온 뒤 검찰에 자체적인 진상 규명을 권유했지만,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진상규명을 지시한 것이라며 사퇴를 압박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상규명을 지시한 건 법무부장관의 독자적 결정이라며 청와대 개입설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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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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