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TV, 애국가 연주-태극기 게양 장면 방송

입력 2013.09.15 (13:52) 수정 2013.09.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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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TV가 평양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과 아시아 클럽역도선수권대회를 녹화중계하면서 남한 선수들의 수상장면과 함께 애국가 연주와 태극기 게양 장면을 방송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15분 동안 어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주니어 85kg급 경기와 이 체급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역도 선수단의 김우식 선수와 이영균 선수의 시상식 장면을 방송했습니다.

방송 당시 시상식 중계 장면에서 북한 관중이 기립한 가운데 애국가가 9초 가량 짧게 전파를 탔고 태극기는 먼 거리에서 작게 잡혀 방송됐습니다.

또 경기 당시 북한 TV 중계방송 진행자는 두 선수를 '남조선의 선수'라고 소개했고, 화면 하단에는 두 선수의 기록과 함께 태극기가 표시됐습니다. 앞서 AP통신은 어제 김 선수와 이 선수의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연주됐다고 평양발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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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TV, 애국가 연주-태극기 게양 장면 방송
    • 입력 2013-09-15 13:52:49
    • 수정2013-09-15 17:29:21
    정치
북한 TV가 평양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과 아시아 클럽역도선수권대회를 녹화중계하면서 남한 선수들의 수상장면과 함께 애국가 연주와 태극기 게양 장면을 방송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15분 동안 어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주니어 85kg급 경기와 이 체급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역도 선수단의 김우식 선수와 이영균 선수의 시상식 장면을 방송했습니다.

방송 당시 시상식 중계 장면에서 북한 관중이 기립한 가운데 애국가가 9초 가량 짧게 전파를 탔고 태극기는 먼 거리에서 작게 잡혀 방송됐습니다.

또 경기 당시 북한 TV 중계방송 진행자는 두 선수를 '남조선의 선수'라고 소개했고, 화면 하단에는 두 선수의 기록과 함께 태극기가 표시됐습니다. 앞서 AP통신은 어제 김 선수와 이 선수의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연주됐다고 평양발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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