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3·뉴욕 메츠)가 1년여 만에 승리를 맛보고 부활의 발판을 놓았다.
마쓰자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더블헤더(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2안타와 사4구 셋을 내주고 삼진 세 개를 잡아내면서 상대 타선을 1점으로 막아 메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마쓰자카는 메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복귀한 이후 5번째 선발 등판 만에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마쓰자카는 앞선 4경기에서 3패를 기록했다.
마쓰자카가 메이저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83일 만이다.
이날 마쓰자카는 초반부터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면서 3회까지 몸에맞는공 하나만 내줬을 뿐 안타는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3-0으로 앞선 4회초 저스틴 루지아노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책임지고 마운드를 넘겼다.
마쓰자카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8.00에서 6.12로 뚝 떨어졌다.
2006년 말 보스턴과 6년간 총 5천2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계약하고 미국 진출을 이룬 마쓰자카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동안 50승 37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보스턴과 계약이 끝나고 나서 새 팀을 구하지 못하던 마쓰자카는 올해 2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가 지난달 말 메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마쓰자카가 1년여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 맛본 현지시간 14일은 그의 서른세 번째 생일 바로 다음날이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경기 후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안에 승리를 거두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았다"면서 "하지만 메츠에서 기념해야 할 1승을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마쓰자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더블헤더(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2안타와 사4구 셋을 내주고 삼진 세 개를 잡아내면서 상대 타선을 1점으로 막아 메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마쓰자카는 메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복귀한 이후 5번째 선발 등판 만에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마쓰자카는 앞선 4경기에서 3패를 기록했다.
마쓰자카가 메이저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83일 만이다.
이날 마쓰자카는 초반부터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면서 3회까지 몸에맞는공 하나만 내줬을 뿐 안타는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3-0으로 앞선 4회초 저스틴 루지아노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책임지고 마운드를 넘겼다.
마쓰자카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8.00에서 6.12로 뚝 떨어졌다.
2006년 말 보스턴과 6년간 총 5천2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계약하고 미국 진출을 이룬 마쓰자카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동안 50승 37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보스턴과 계약이 끝나고 나서 새 팀을 구하지 못하던 마쓰자카는 올해 2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가 지난달 말 메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마쓰자카가 1년여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 맛본 현지시간 14일은 그의 서른세 번째 생일 바로 다음날이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경기 후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안에 승리를 거두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았다"면서 "하지만 메츠에서 기념해야 할 1승을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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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쓰자카, 7이닝 1실점 ‘1년여만 MLB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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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15 15:50:1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3·뉴욕 메츠)가 1년여 만에 승리를 맛보고 부활의 발판을 놓았다.
마쓰자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더블헤더(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2안타와 사4구 셋을 내주고 삼진 세 개를 잡아내면서 상대 타선을 1점으로 막아 메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마쓰자카는 메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복귀한 이후 5번째 선발 등판 만에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마쓰자카는 앞선 4경기에서 3패를 기록했다.
마쓰자카가 메이저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83일 만이다.
이날 마쓰자카는 초반부터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면서 3회까지 몸에맞는공 하나만 내줬을 뿐 안타는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3-0으로 앞선 4회초 저스틴 루지아노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책임지고 마운드를 넘겼다.
마쓰자카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8.00에서 6.12로 뚝 떨어졌다.
2006년 말 보스턴과 6년간 총 5천2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계약하고 미국 진출을 이룬 마쓰자카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동안 50승 37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보스턴과 계약이 끝나고 나서 새 팀을 구하지 못하던 마쓰자카는 올해 2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가 지난달 말 메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마쓰자카가 1년여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 맛본 현지시간 14일은 그의 서른세 번째 생일 바로 다음날이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경기 후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안에 승리를 거두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았다"면서 "하지만 메츠에서 기념해야 할 1승을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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