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예산안 운신의 폭 적어…국회 통과에 집중해야”

입력 2013.09.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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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책 수립이 10이라면 국회 통과가 90이라는 자세로 국회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기재부 내부망에 올린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세법개정안과 예산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재부의 '운신의 폭'이 적었다고 지적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요구와 지적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미처 챙기지 못한 보완점이 나오면 고치는 것에 인색하지 않되 정부안의 핵심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추석 이후 예·결산안 제출과 세법개정안 심의, 국정감사 등 국회 업무가 본격화되는 것을 앞두고 직원들이 마음을 다잡아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 부총리는 또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나 지표 추이를 믿고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주요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집요한 실행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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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오석 “예산안 운신의 폭 적어…국회 통과에 집중해야”
    • 입력 2013-09-15 17:16:44
    경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책 수립이 10이라면 국회 통과가 90이라는 자세로 국회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기재부 내부망에 올린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세법개정안과 예산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재부의 '운신의 폭'이 적었다고 지적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요구와 지적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미처 챙기지 못한 보완점이 나오면 고치는 것에 인색하지 않되 정부안의 핵심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추석 이후 예·결산안 제출과 세법개정안 심의, 국정감사 등 국회 업무가 본격화되는 것을 앞두고 직원들이 마음을 다잡아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 부총리는 또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나 지표 추이를 믿고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주요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집요한 실행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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