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봉황기 야구 17년 만에 우승

입력 2013.09.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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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가 제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군산상고는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끝난 결승에서 마산고를 20-4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군산상고는 1999년 황금사자기 우승 후 14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축배를 들었다.

마산고는 올해 황금사자기에 이어 봉황대기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군산상고는 마산고의 실책에 편승해 타자일순하며 1회에만 8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마산상고는 21안타를 몰아쳐 마산고의 마운드를 두들긴 끝에 낙승을 거뒀다.

5이닝 동안 3점을 줬으나 화끈한 타선 지원 덕분에 승리를 안은 조현명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올해 고교야구는 10월 3일 막을 올리는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협회장기 대회는 대한야구협회가 고교 야구의 발전을 위해 새로 만든 대회로 30개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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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상고, 봉황기 야구 17년 만에 우승
    • 입력 2013-09-15 17:20:16
    연합뉴스
군산상고가 제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군산상고는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끝난 결승에서 마산고를 20-4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군산상고는 1999년 황금사자기 우승 후 14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축배를 들었다. 마산고는 올해 황금사자기에 이어 봉황대기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군산상고는 마산고의 실책에 편승해 타자일순하며 1회에만 8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마산상고는 21안타를 몰아쳐 마산고의 마운드를 두들긴 끝에 낙승을 거뒀다. 5이닝 동안 3점을 줬으나 화끈한 타선 지원 덕분에 승리를 안은 조현명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올해 고교야구는 10월 3일 막을 올리는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협회장기 대회는 대한야구협회가 고교 야구의 발전을 위해 새로 만든 대회로 30개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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