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뉴스] 아파트 정전 알고보니 노후된 변압기가 주범

입력 2013.09.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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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독 폭염이 심했던데다 전력난까지 겹치며 더위 나기가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정전 사고도 여기저기서 속출해 고통을 호소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잇단 원전 가동 중단에 발전소 고장까지 전력 공급은 줄고 사용량은 일순간 늘다보니 그랬겠거니 생각했지만 사실 주원인은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보통 아파트 지하에 설치된 오래된 변압기탓이 크다는데요.

낡은 아파트엔 지금보단 훨씬 적은 당시의 사용량에 맞춘 변압기가 설치되다 보니 절반 밖에 감당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력 과부하가 걸리면 차단기가 작동해 전력 공급을 끊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자칫 변압기가 폭발해 큰 불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단지 10곳중 2곳은 15년 이상 된 노후 변압기를 사용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난방기를 많이 사용하는 올 겨울에도 전력난이 심할 거라고 하는데 정전 사고를 피할 묘책은 없는지 오늘 KBS 9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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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뉴스] 아파트 정전 알고보니 노후된 변압기가 주범
    • 입력 2013-09-15 18:40:35
    사회
올 여름은 유독 폭염이 심했던데다 전력난까지 겹치며 더위 나기가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정전 사고도 여기저기서 속출해 고통을 호소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잇단 원전 가동 중단에 발전소 고장까지 전력 공급은 줄고 사용량은 일순간 늘다보니 그랬겠거니 생각했지만 사실 주원인은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보통 아파트 지하에 설치된 오래된 변압기탓이 크다는데요. 낡은 아파트엔 지금보단 훨씬 적은 당시의 사용량에 맞춘 변압기가 설치되다 보니 절반 밖에 감당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력 과부하가 걸리면 차단기가 작동해 전력 공급을 끊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자칫 변압기가 폭발해 큰 불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단지 10곳중 2곳은 15년 이상 된 노후 변압기를 사용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난방기를 많이 사용하는 올 겨울에도 전력난이 심할 거라고 하는데 정전 사고를 피할 묘책은 없는지 오늘 KBS 9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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