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총장 퇴임식 취소…법무부 “진상조사 진행”

입력 2013.09.15 (18:42) 수정 2013.09.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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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낸 사표를 청와대가 수리하지 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내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채 총장의 퇴임식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채 총장의 업무수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며, 다만 내일 채 총장이 출근해 업무를 볼지 휴가를 내고 나오지 않을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청와대의 입장 발표 직후 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에 대해 법무부 안장근 감찰관이 예정대로 진상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 중앙지검과 북부지검, 수원지검에 소속된 평검사들은 조만간 평검사 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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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동욱 총장 퇴임식 취소…법무부 “진상조사 진행”
    • 입력 2013-09-15 18:42:32
    • 수정2013-09-15 18:43:52
    사회
대검찰청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낸 사표를 청와대가 수리하지 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내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채 총장의 퇴임식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채 총장의 업무수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며, 다만 내일 채 총장이 출근해 업무를 볼지 휴가를 내고 나오지 않을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청와대의 입장 발표 직후 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에 대해 법무부 안장근 감찰관이 예정대로 진상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 중앙지검과 북부지검, 수원지검에 소속된 평검사들은 조만간 평검사 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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