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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환자 증가…여성 80% 차지
입력 2013.09.15 (21:12) 수정 2013.09.15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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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이면 밀려드는 가사노동때문일까요?

손목이 아프면서 손끝이 저리는 증상인 '손목 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환자의 80%가 여성입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직장 여성.

종종 손끝이 찌릿하거나 손목에 통증을 느낍니다.

집안 일 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인터뷰> 박정은(서울 강남구 수서동) : "설겆이를 할 때 많이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데요, 설겆이양이 좀 많아지면 문지르거나 헹굴 때 좀 많이 아프고요."

손목을 반복적으로 쓰다 보면, 손목 속에 신경과 인대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게 돼, 손끝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손목 터널 증후군' 환자는 지난 5년 사이 60%나 증가했는데, 열에 여덟이 여성이었습니다.

설거지나 걸레질, 손빨래 같은 집안 일로 손목에 무리가 간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충분한 휴식으로도 제법 해소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엔 보조기나 약물, 수술을 통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준(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근육이 마를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수근관(손목터널)의 눌려 있는 부분을 열어주는, 넓혀주는 수술 같은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양쪽 손등을 맞대고 1분이 지난 뒤 손가락 끝이 찌릿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손목을 천천히 위로 꺾어서 15초 정도 유지하거나, 반대편 손으로 꺾인 손을 잡아 당겨주는 스트레칭 운동이 좋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증가…여성 80% 차지
    • 입력 2013-09-15 21:12:15
    • 수정2013-09-15 22:11:11
    뉴스 9
<앵커 멘트>

명절이면 밀려드는 가사노동때문일까요?

손목이 아프면서 손끝이 저리는 증상인 '손목 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환자의 80%가 여성입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직장 여성.

종종 손끝이 찌릿하거나 손목에 통증을 느낍니다.

집안 일 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인터뷰> 박정은(서울 강남구 수서동) : "설겆이를 할 때 많이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데요, 설겆이양이 좀 많아지면 문지르거나 헹굴 때 좀 많이 아프고요."

손목을 반복적으로 쓰다 보면, 손목 속에 신경과 인대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게 돼, 손끝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손목 터널 증후군' 환자는 지난 5년 사이 60%나 증가했는데, 열에 여덟이 여성이었습니다.

설거지나 걸레질, 손빨래 같은 집안 일로 손목에 무리가 간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충분한 휴식으로도 제법 해소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엔 보조기나 약물, 수술을 통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준(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근육이 마를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수근관(손목터널)의 눌려 있는 부분을 열어주는, 넓혀주는 수술 같은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양쪽 손등을 맞대고 1분이 지난 뒤 손가락 끝이 찌릿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손목을 천천히 위로 꺾어서 15초 정도 유지하거나, 반대편 손으로 꺾인 손을 잡아 당겨주는 스트레칭 운동이 좋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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