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19점 차 뒤집기쇼’ 대학농구 챔프

입력 2013.09.15 (21:32) 수정 2013.09.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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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고려대가 19점차를 극복하는 드라마같은 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쿼터 막판에 나온 이종현의 덩크는 침울했던 고려대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습니다.

19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는 이때부터 조금씩 좁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종현은 김종규의 뒤에서 리바운드를 낚아채는 놀라운 점프력으로 경희대 선수들의 사기를 꺾었습니다.

4쿼터 종료 1분 40초전, 이종현의 앨리웁 덩크로 고려대가 첫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38분여를 뒤지고 있던 고려대는 이 결정적인 덩크를 앞세워 74대 71의 드라마같은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고려대를 대학농구리그 첫 정상에 올려놓은 이종현이 MVP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종현(고려대) : "고려대학교 역사에 획을 긋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프로못지 않은 명승부와 체육관을 가득메운 관중들의 열기는 되살아난 대학농구의 인기를 실감케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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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19점 차 뒤집기쇼’ 대학농구 챔프
    • 입력 2013-09-15 21:33:48
    • 수정2013-09-15 22:19:24
    뉴스 9
<앵커 멘트>

대학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고려대가 19점차를 극복하는 드라마같은 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쿼터 막판에 나온 이종현의 덩크는 침울했던 고려대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습니다.

19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는 이때부터 조금씩 좁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종현은 김종규의 뒤에서 리바운드를 낚아채는 놀라운 점프력으로 경희대 선수들의 사기를 꺾었습니다.

4쿼터 종료 1분 40초전, 이종현의 앨리웁 덩크로 고려대가 첫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38분여를 뒤지고 있던 고려대는 이 결정적인 덩크를 앞세워 74대 71의 드라마같은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고려대를 대학농구리그 첫 정상에 올려놓은 이종현이 MVP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종현(고려대) : "고려대학교 역사에 획을 긋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프로못지 않은 명승부와 체육관을 가득메운 관중들의 열기는 되살아난 대학농구의 인기를 실감케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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