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오늘부터 재가동…하루 출입 21회까지 확대

입력 2013.09.16 (06:02) 수정 2013.09.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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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이 오늘부터 시운전을 거쳐 재가동에 들어갑니다.

지난 4월초 북한의 통행제한조치로 파행운영되지 5개월만에 정상 가동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이 오늘부터 시운전을 거쳐 재가동에 들어갑니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2차 회의 합의 결과에 따라 오늘부터 개성공단이 재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3일 북한의 일방적인 통행제한조치로 파행 운영에 들어갔던 개성공단이 5개월여만에 재가동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오늘은 입주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820명이 공단을 방문할 예정으로 귀환예정인원인 380명을 제외한 나머지 440명이 개성공단에 체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근로자들도 상당수 정상 출근해 공단에서 근무를 재개한다고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장 공단을 재가동하더라도 그동안 주문이 끊긴 임가공업체들은 정상수준으로 조업을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입주기업들은 말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남북 당국간 상시통행체계 개선 합의에 따라 '과거 하루 4회로 제한됐던 개성공단 출입이 하루 21회까지 확대됩니다.

이와 함께 남북 당국은 오늘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제3차회의를 열어 출입 체류에 관한 부속합의서 타결을 시도합니다.

남북은 지난 13일 열린 분과위원회에서 위법 행위 발생시 우리 당국자나 변호사 등이 입회하거나 접견하는 법률조력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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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오늘부터 재가동…하루 출입 21회까지 확대
    • 입력 2013-09-16 06:04:39
    • 수정2013-09-16 13:50: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개성공단이 오늘부터 시운전을 거쳐 재가동에 들어갑니다.

지난 4월초 북한의 통행제한조치로 파행운영되지 5개월만에 정상 가동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이 오늘부터 시운전을 거쳐 재가동에 들어갑니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2차 회의 합의 결과에 따라 오늘부터 개성공단이 재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3일 북한의 일방적인 통행제한조치로 파행 운영에 들어갔던 개성공단이 5개월여만에 재가동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오늘은 입주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820명이 공단을 방문할 예정으로 귀환예정인원인 380명을 제외한 나머지 440명이 개성공단에 체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근로자들도 상당수 정상 출근해 공단에서 근무를 재개한다고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장 공단을 재가동하더라도 그동안 주문이 끊긴 임가공업체들은 정상수준으로 조업을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입주기업들은 말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남북 당국간 상시통행체계 개선 합의에 따라 '과거 하루 4회로 제한됐던 개성공단 출입이 하루 21회까지 확대됩니다.

이와 함께 남북 당국은 오늘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제3차회의를 열어 출입 체류에 관한 부속합의서 타결을 시도합니다.

남북은 지난 13일 열린 분과위원회에서 위법 행위 발생시 우리 당국자나 변호사 등이 입회하거나 접견하는 법률조력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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