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사고, ‘과속·졸음·음주’ 운전이 화근

입력 2013.09.16 (08:09) 수정 2013.09.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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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벌써 추석 연휴 고향길 운전 준비하시는 분들 있을 텐데요,

지난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분석해 봤더니 위험한 시간대와 원인이 따로 있었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질주하던 차량이 방향을 잃더니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마주 오던 차와 정면 충돌합니다.

공통점은 새벽 시간 과속과 졸음입니다.

추석 연휴에는 이런 새벽 시간 운전을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인데,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가 가장 위험해 매일 이 시간대에 1.27명이 숨졌습니다.

평상시의 2배가 넘습니다.

<인터뷰> 임주혁(보험개발원 통계팀장) : "이른 출발이나 늦은 도착 등 평상시 (새벽) 보다 운행량이 많아지기 때문이고요. 졸음 운전이나 과속 운전에 따라 대형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사고 원인별로는 역시 음주가 가장 문제였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정도가 음주 운전자였습니다.

음주로 인한 부상사고도 매일 130명 넘게 나왔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엔 지난해보다 25만 대 더 많은 차량이 움직입니다.

사상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안전 운전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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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교통사고, ‘과속·졸음·음주’ 운전이 화근
    • 입력 2013-09-16 08:10:50
    • 수정2013-09-16 08: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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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추석 연휴 고향길 운전 준비하시는 분들 있을 텐데요,

지난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분석해 봤더니 위험한 시간대와 원인이 따로 있었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질주하던 차량이 방향을 잃더니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마주 오던 차와 정면 충돌합니다.

공통점은 새벽 시간 과속과 졸음입니다.

추석 연휴에는 이런 새벽 시간 운전을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인데,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가 가장 위험해 매일 이 시간대에 1.27명이 숨졌습니다.

평상시의 2배가 넘습니다.

<인터뷰> 임주혁(보험개발원 통계팀장) : "이른 출발이나 늦은 도착 등 평상시 (새벽) 보다 운행량이 많아지기 때문이고요. 졸음 운전이나 과속 운전에 따라 대형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사고 원인별로는 역시 음주가 가장 문제였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정도가 음주 운전자였습니다.

음주로 인한 부상사고도 매일 130명 넘게 나왔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엔 지난해보다 25만 대 더 많은 차량이 움직입니다.

사상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안전 운전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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