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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환자 증가…80%가 여성
입력 2013.09.16 (08:49) 수정 2013.09.16 (08:5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명절이면 밀려드는 가사노동 때문에 손목이 아프다는 주부들 많으시죠?
손목이 아프면서 손끝이 저리는 증상을 '손목 터널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환자의 80%가 여성인데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손목건강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직장 여성.
종종 손끝이 찌릿하거나 손목에 통증을 느낍니다.
집안 일 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인터뷰> 박정은(서울 강남구 수서동) : "설겆이를 할 때 많이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데요, 설겆이양이 좀 많아지면 문지르거나 헹굴 때 좀 많이 아프고요."
손목을 반복적으로 쓰다 보면, 손목 속에 신경과 인대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게 돼, 손끝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손목 터널 증후군' 환자는 지난 5년 사이 60%나 증가했는데, 열에 여덟이 여성이었습니다.
설거지나 걸레질, 손빨래 같은 집안 일로 손목에 무리가 간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충분한 휴식으로도 제법 해소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엔 보조기나 약물, 수술을 통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준(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근육이 마를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수근관(손목터널)의 눌려 있는 부분을 열어주는, 넓혀주는 수술 같은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양쪽 손등을 맞대고 1분이 지난 뒤 손가락 끝이 찌릿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손목을 천천히 위로 꺾어서 15초 정도 유지하거나, 반대편 손으로 꺾인 손을 잡아 당겨주는 스트레칭 운동이 좋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명절이면 밀려드는 가사노동 때문에 손목이 아프다는 주부들 많으시죠?
손목이 아프면서 손끝이 저리는 증상을 '손목 터널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환자의 80%가 여성인데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손목건강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직장 여성.
종종 손끝이 찌릿하거나 손목에 통증을 느낍니다.
집안 일 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인터뷰> 박정은(서울 강남구 수서동) : "설겆이를 할 때 많이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데요, 설겆이양이 좀 많아지면 문지르거나 헹굴 때 좀 많이 아프고요."
손목을 반복적으로 쓰다 보면, 손목 속에 신경과 인대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게 돼, 손끝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손목 터널 증후군' 환자는 지난 5년 사이 60%나 증가했는데, 열에 여덟이 여성이었습니다.
설거지나 걸레질, 손빨래 같은 집안 일로 손목에 무리가 간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충분한 휴식으로도 제법 해소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엔 보조기나 약물, 수술을 통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준(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근육이 마를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수근관(손목터널)의 눌려 있는 부분을 열어주는, 넓혀주는 수술 같은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양쪽 손등을 맞대고 1분이 지난 뒤 손가락 끝이 찌릿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손목을 천천히 위로 꺾어서 15초 정도 유지하거나, 반대편 손으로 꺾인 손을 잡아 당겨주는 스트레칭 운동이 좋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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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16 08:51:33
- 수정2013-09-16 08:57:34

<앵커 멘트>
명절이면 밀려드는 가사노동 때문에 손목이 아프다는 주부들 많으시죠?
손목이 아프면서 손끝이 저리는 증상을 '손목 터널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환자의 80%가 여성인데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손목건강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직장 여성.
종종 손끝이 찌릿하거나 손목에 통증을 느낍니다.
집안 일 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인터뷰> 박정은(서울 강남구 수서동) : "설겆이를 할 때 많이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데요, 설겆이양이 좀 많아지면 문지르거나 헹굴 때 좀 많이 아프고요."
손목을 반복적으로 쓰다 보면, 손목 속에 신경과 인대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게 돼, 손끝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손목 터널 증후군' 환자는 지난 5년 사이 60%나 증가했는데, 열에 여덟이 여성이었습니다.
설거지나 걸레질, 손빨래 같은 집안 일로 손목에 무리가 간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충분한 휴식으로도 제법 해소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엔 보조기나 약물, 수술을 통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준(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근육이 마를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수근관(손목터널)의 눌려 있는 부분을 열어주는, 넓혀주는 수술 같은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양쪽 손등을 맞대고 1분이 지난 뒤 손가락 끝이 찌릿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손목을 천천히 위로 꺾어서 15초 정도 유지하거나, 반대편 손으로 꺾인 손을 잡아 당겨주는 스트레칭 운동이 좋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명절이면 밀려드는 가사노동 때문에 손목이 아프다는 주부들 많으시죠?
손목이 아프면서 손끝이 저리는 증상을 '손목 터널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환자의 80%가 여성인데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손목건강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직장 여성.
종종 손끝이 찌릿하거나 손목에 통증을 느낍니다.
집안 일 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인터뷰> 박정은(서울 강남구 수서동) : "설겆이를 할 때 많이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데요, 설겆이양이 좀 많아지면 문지르거나 헹굴 때 좀 많이 아프고요."
손목을 반복적으로 쓰다 보면, 손목 속에 신경과 인대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게 돼, 손끝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손목 터널 증후군' 환자는 지난 5년 사이 60%나 증가했는데, 열에 여덟이 여성이었습니다.
설거지나 걸레질, 손빨래 같은 집안 일로 손목에 무리가 간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충분한 휴식으로도 제법 해소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엔 보조기나 약물, 수술을 통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준(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근육이 마를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수근관(손목터널)의 눌려 있는 부분을 열어주는, 넓혀주는 수술 같은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양쪽 손등을 맞대고 1분이 지난 뒤 손가락 끝이 찌릿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손목을 천천히 위로 꺾어서 15초 정도 유지하거나, 반대편 손으로 꺾인 손을 잡아 당겨주는 스트레칭 운동이 좋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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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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