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회사채 신규 자금조달 6년만에 최악

입력 2013.09.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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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반 기업의 회사채 자금조달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못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일반 기업의 회사채 발행 현황을 파악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회사채를 통한 신규 자금 조달액은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적은 2조 원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채 자금조달액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에도 5조 원이었고, 2009년 28조 원, 2010년 5조 4천억 원, 2011년 11조 9천억 원, 지난해 7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채 발행은 유상증자나 상장 등 주식 발행과 함께 기업의 대표적인 직접금융 조달원으로, STX 등 부실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면서 크게 위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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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 회사채 신규 자금조달 6년만에 최악
    • 입력 2013-09-16 09:17:00
    경제
올해 일반 기업의 회사채 자금조달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못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일반 기업의 회사채 발행 현황을 파악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회사채를 통한 신규 자금 조달액은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적은 2조 원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채 자금조달액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에도 5조 원이었고, 2009년 28조 원, 2010년 5조 4천억 원, 2011년 11조 9천억 원, 지난해 7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채 발행은 유상증자나 상장 등 주식 발행과 함께 기업의 대표적인 직접금융 조달원으로, STX 등 부실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면서 크게 위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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