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3자회담 ‘드레스코드’ 요구는 실수”

입력 2013.09.16 (09:53) 수정 2013.09.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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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국회 3자회담을 앞두고 청와대 측이 김한길 민주당 대표에게 정장에 넥타이 차림을 요구했다는 논란에 대해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내부에서 정해놓은 복장 부분이 민주당에 전달된 것은 엄연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복장 지침은 청와대 내부적으로 정해놓은 것으로 민주당은 해당되지 않는 것이며 김한길 대표의 복장이 아니라 배석자들의 복장 얘기를 하다가 잘못 전달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어제 정무수석실에서 정식으로 민주당에 '오해가 있었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민주당 노웅래 대표비서실장과 3자회담 진행방식을 논의하다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넥타이에 정장차림으로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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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3자회담 ‘드레스코드’ 요구는 실수”
    • 입력 2013-09-16 09:53:00
    • 수정2013-09-16 09:53:30
    정치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국회 3자회담을 앞두고 청와대 측이 김한길 민주당 대표에게 정장에 넥타이 차림을 요구했다는 논란에 대해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내부에서 정해놓은 복장 부분이 민주당에 전달된 것은 엄연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복장 지침은 청와대 내부적으로 정해놓은 것으로 민주당은 해당되지 않는 것이며 김한길 대표의 복장이 아니라 배석자들의 복장 얘기를 하다가 잘못 전달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어제 정무수석실에서 정식으로 민주당에 '오해가 있었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민주당 노웅래 대표비서실장과 3자회담 진행방식을 논의하다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넥타이에 정장차림으로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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