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버섯’ 함부로 따지 마세요

입력 2013.09.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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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성묘나 등산길에 식용버섯과 구분하기 어려운 독버섯이 많아 식품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한다며 야생 버섯을 함부로 따 먹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독버섯은 대개 빛깔이 화려하거나 냄새가 고약하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으며 결이 세로로 찢어지지 않고 벌레 먹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 독버섯은 기름에 넣고 볶는 등 가열하더라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으므로 무조건 먹지 않아야 합니다.

독버섯을 먹게 되면 구토, 설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일어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아니면 독버섯 구분은 실제로 불가능하다며 자연산 버섯을 함부로 채취해 먹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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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 버섯’ 함부로 따지 마세요
    • 입력 2013-09-16 11:18:23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성묘나 등산길에 식용버섯과 구분하기 어려운 독버섯이 많아 식품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한다며 야생 버섯을 함부로 따 먹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독버섯은 대개 빛깔이 화려하거나 냄새가 고약하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으며 결이 세로로 찢어지지 않고 벌레 먹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 독버섯은 기름에 넣고 볶는 등 가열하더라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으므로 무조건 먹지 않아야 합니다. 독버섯을 먹게 되면 구토, 설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일어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아니면 독버섯 구분은 실제로 불가능하다며 자연산 버섯을 함부로 채취해 먹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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