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제보 올들어 급증…차명계좌 3천500건 확보

입력 2013.09.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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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보상금 한도액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 탈세 제보 건수와 추징액이 증가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탈세 제보 건수는 만 2천 147건으로 지난해보다 59% 늘었고 추가 징수액은 6천537억 원으로 2배로 증가했습니다.

국세청은 또 올해 도입한 차명계좌 신고포상금 제도를 통해 고소득 전문직 등을 포함한 사업자의 차명계좌 3천 545건을 확보했습니다.

탈세 제보 급증은 올해 1월부터 포상금 한도액을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인상하고 모바일 신고체계 구축 등을 통해 탈세 제보가 쉬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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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세제보 올들어 급증…차명계좌 3천500건 확보
    • 입력 2013-09-16 14:03:46
    경제
탈세 보상금 한도액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 탈세 제보 건수와 추징액이 증가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탈세 제보 건수는 만 2천 147건으로 지난해보다 59% 늘었고 추가 징수액은 6천537억 원으로 2배로 증가했습니다. 국세청은 또 올해 도입한 차명계좌 신고포상금 제도를 통해 고소득 전문직 등을 포함한 사업자의 차명계좌 3천 545건을 확보했습니다. 탈세 제보 급증은 올해 1월부터 포상금 한도액을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인상하고 모바일 신고체계 구축 등을 통해 탈세 제보가 쉬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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