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주사 순익 급감

입력 2013.09.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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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으로 기업 부실이 커지면서 은행지주사 순익이 급감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지주사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 3,1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급감했습니다.

이는 부실 채권 증가에 따른 것으로 대손충당금 적립 비용은 지난해 동기 대비 1조 2천억 원 늘었고 유가 증권 평가와 처분 이익은 1조 3천억 원 줄었습니다.

은행 지주사별로는 우리지주와 하나지주의 순익이 각각 75%와 76% 감소했고 신한지주도 22%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부실채권 추이 등 자산 건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부실채권 조기 정리 등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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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지주사 순익 급감
    • 입력 2013-09-16 14:03:46
    경제
경기 불황으로 기업 부실이 커지면서 은행지주사 순익이 급감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지주사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 3,1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급감했습니다. 이는 부실 채권 증가에 따른 것으로 대손충당금 적립 비용은 지난해 동기 대비 1조 2천억 원 늘었고 유가 증권 평가와 처분 이익은 1조 3천억 원 줄었습니다. 은행 지주사별로는 우리지주와 하나지주의 순익이 각각 75%와 76% 감소했고 신한지주도 22%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부실채권 추이 등 자산 건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부실채권 조기 정리 등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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