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14만가구 올해 10% 넘게 하락

올해 매매가격이 10% 이상 하락한 아파트가 수도권에서만 14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오늘 수도권 아파트 347만 3천 3백 여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부터 지난주까지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모두 14만 7백 여가구가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10% 하락한 가구 수는 서울 5만 8백 여가구, 경기 6만 천 3백 여가구 등입니다.

업체 측은 그동안 관망세를 유지하던 전세 세입자 등 대기 매수자들이 최근 들어 매매 거래에 나서면서 올 하반기에는 낙폭이 큰 아파트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