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계관·리용호·최선희 ‘비핵화세미나’ 참석차 中도착

입력 2013.09.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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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 리용호 외무성 부상, 최선희 외무성 부국장이 중국이 주최하는 반관반민 성격의 6자회담 학술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김 부상 등을 태운 북한 고려항공 JS221편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8분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세 사람은 귀빈 전용 통로로 나와 기자들 질문에 일체 답변하지 않은 채 주중 북한대사관이 마련한 차량을 이용해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김 부상 등은 모레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6자회담 9·19 공동성명발표 기념 세미나'에 참석하고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 등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이번 세미나에 북한은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 부상만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이런 예상을 깨고 김 제1부상과 최 부국장까지 보낸 것은 이번 회담에 대한 북한의 기대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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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김계관·리용호·최선희 ‘비핵화세미나’ 참석차 中도착
    • 입력 2013-09-16 16:23:14
    국제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 리용호 외무성 부상, 최선희 외무성 부국장이 중국이 주최하는 반관반민 성격의 6자회담 학술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김 부상 등을 태운 북한 고려항공 JS221편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8분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세 사람은 귀빈 전용 통로로 나와 기자들 질문에 일체 답변하지 않은 채 주중 북한대사관이 마련한 차량을 이용해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김 부상 등은 모레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6자회담 9·19 공동성명발표 기념 세미나'에 참석하고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 등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이번 세미나에 북한은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 부상만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이런 예상을 깨고 김 제1부상과 최 부국장까지 보낸 것은 이번 회담에 대한 북한의 기대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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