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예정대로 발행”

입력 2013.09.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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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향 논란 한국사 교과서 출판사인 교학사가 발행 취소를 검토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예정대로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학사 양진오 대표이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가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저자들에게 발행을 취소하자고 거듭 요청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표는 논의 과정에 고성까지 오갔지만 저자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며 법적 권한이 저자들에게 있기 때문에 저자들의 뜻을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 대표는 이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교육부가 수정 지시를 내리면 성실하게 따르고 검정 취소 등의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겸허하게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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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예정대로 발행”
    • 입력 2013-09-16 16:27:53
    사회
우편향 논란 한국사 교과서 출판사인 교학사가 발행 취소를 검토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예정대로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학사 양진오 대표이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가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저자들에게 발행을 취소하자고 거듭 요청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표는 논의 과정에 고성까지 오갔지만 저자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며 법적 권한이 저자들에게 있기 때문에 저자들의 뜻을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 대표는 이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교육부가 수정 지시를 내리면 성실하게 따르고 검정 취소 등의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겸허하게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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