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군·반군 충돌 8일째…민간인 등 62명 사망

입력 2013.09.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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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 간에 8일째 계속된 교전으로 현지시간으로 16일 현재, 민간인을 포함해 62명이 숨지고 112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군이 헬리콥터로 로켓탄 공격에 나서는 등 대규모 공세에 돌입했습니다.

ABS-CBN 방송 등 현지 언론과 AFP통신은 정부군이 헬기 2대를 동원해 모로민족해방전선 반군들이 점거중인 남부 삼보앙가의 해안지역에 여러 발의 로켓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은 또 탱크 등 중화기를 동원해 반군이 장악한 해안지역 2곳에 포격을 가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반군 100여명이 남아 정부군과 교전을 계속중인 가운데, 현지 군 소식통들은 조만간 사태가 마무리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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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정부군·반군 충돌 8일째…민간인 등 62명 사망
    • 입력 2013-09-16 19:28:17
    국제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 간에 8일째 계속된 교전으로 현지시간으로 16일 현재, 민간인을 포함해 62명이 숨지고 112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군이 헬리콥터로 로켓탄 공격에 나서는 등 대규모 공세에 돌입했습니다. ABS-CBN 방송 등 현지 언론과 AFP통신은 정부군이 헬기 2대를 동원해 모로민족해방전선 반군들이 점거중인 남부 삼보앙가의 해안지역에 여러 발의 로켓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은 또 탱크 등 중화기를 동원해 반군이 장악한 해안지역 2곳에 포격을 가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반군 100여명이 남아 정부군과 교전을 계속중인 가운데, 현지 군 소식통들은 조만간 사태가 마무리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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