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10명중 3명 “담뱃값 만원으로 올라도 안 끊어”

입력 2013.09.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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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이 현재 가격인 2천500원 선에서 1만 원으로 인상되더라도 흡연자 10명 중 3명은 담배를 끊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성인 남녀 천2백여 명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담뱃값을 2천 원 올리는 데 찬성했지만, 응답자 중 흡연자의 찬성률은 24%에 그쳤습니다.

또 담뱃값이 1만 원으로 올라도 피우겠다는 흡연자는 전체 흡연자의 33%였으며 금연을 결심하겠다는 응답은 54%, 모르겠다는 응답은 14%였습니다.

정부가 시행하는 150㎡ 이상 음식점, 술집, 카페에서의 흡연 금지정책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8%가 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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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자 10명중 3명 “담뱃값 만원으로 올라도 안 끊어”
    • 입력 2013-09-16 20:30:41
    사회
담뱃값이 현재 가격인 2천500원 선에서 1만 원으로 인상되더라도 흡연자 10명 중 3명은 담배를 끊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성인 남녀 천2백여 명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담뱃값을 2천 원 올리는 데 찬성했지만, 응답자 중 흡연자의 찬성률은 24%에 그쳤습니다. 또 담뱃값이 1만 원으로 올라도 피우겠다는 흡연자는 전체 흡연자의 33%였으며 금연을 결심하겠다는 응답은 54%, 모르겠다는 응답은 14%였습니다. 정부가 시행하는 150㎡ 이상 음식점, 술집, 카페에서의 흡연 금지정책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8%가 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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