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요리사들, 안산으로 모인다!

입력 2013.09.16 (21:40) 수정 2013.09.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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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산 원곡동 외국인 타운으로 아시아 요리사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원곡동에서는 네팔과 우즈베키스탄 등 14개 나라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김경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마치 묘기를 부리듯 요리사가 빵 반죽을 다룹니다.

보글보글 끓는 커리.

한 상 가득한 네팔 요리는 손님들 입을 마냥 즐겁게 합니다.

<녹취> 김승희(안산시 고잔동) : "손으로 직접 먹고 있는데요, 현지 사람들처럼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15년 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을 찾았다가 네팔 요리 전문점을 낸 리잘 씨, 최근 2호점까지 냈습니다.

<인터뷰> 가네시 리잘(네팔인 요리사) : "네팔에서 먹는 카레나 여기서 먹는 카레나, 재료도 똑같고 요리사도 똑같고 맛도 똑같고, 맛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식당의 인기 요리는 양갈비.

안산시 원곡동에서는 이처럼 50여 명의 외국인 요리사가 14개 국가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민(안산시장 외국인) : "요리사의 초청 국가를 더 다양화는 등 내외국인이 음식으로 소통하는 다문화 음식 거리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안산시 추천을 받은 외국인 요리사는 입국 절차를 간소화시켰습니다.

한때 범죄가 자주 발생해 시선이 곱지 않았던 안산의 외국인 타운이 아시아 요리 마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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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요리사들, 안산으로 모인다!
    • 입력 2013-09-16 21:41:58
    • 수정2013-09-16 21:48:56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안산 원곡동 외국인 타운으로 아시아 요리사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원곡동에서는 네팔과 우즈베키스탄 등 14개 나라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김경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마치 묘기를 부리듯 요리사가 빵 반죽을 다룹니다.

보글보글 끓는 커리.

한 상 가득한 네팔 요리는 손님들 입을 마냥 즐겁게 합니다.

<녹취> 김승희(안산시 고잔동) : "손으로 직접 먹고 있는데요, 현지 사람들처럼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15년 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을 찾았다가 네팔 요리 전문점을 낸 리잘 씨, 최근 2호점까지 냈습니다.

<인터뷰> 가네시 리잘(네팔인 요리사) : "네팔에서 먹는 카레나 여기서 먹는 카레나, 재료도 똑같고 요리사도 똑같고 맛도 똑같고, 맛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식당의 인기 요리는 양갈비.

안산시 원곡동에서는 이처럼 50여 명의 외국인 요리사가 14개 국가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민(안산시장 외국인) : "요리사의 초청 국가를 더 다양화는 등 내외국인이 음식으로 소통하는 다문화 음식 거리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안산시 추천을 받은 외국인 요리사는 입국 절차를 간소화시켰습니다.

한때 범죄가 자주 발생해 시선이 곱지 않았던 안산의 외국인 타운이 아시아 요리 마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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