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당정, 내년 복지 예산 백조 원 편성 外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복지 예산을 백조 원 이상 편성하기로 하고 개별 복지 정책과 관련한 구체적인 예산은 정부가 추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후쿠시마 현 인근 수산물 8천 톤 수입

민주당 임내현 의원은 식약처의 검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1년부터 최근까지 후쿠시마 현 인근 8개 현에서 모두 8천여 톤의 수산물이 수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장관 "수정거부시 수정명령권 검토"

한국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해당 출판사나 저자가 교육부의 수정, 보완 권유를 거부할 경우 수정명령권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편향 논란 한국사 교과서 출판사인 교학사는 저자들과의 합의가 실패했다며 예정대로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 전격 귀국

베트남에 머물러온 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이 최근 추징금 미납 논란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오늘 전격 귀국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대우그룹의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로 부과받은 추징금 17조 9천억 원을 미납한 상태입니다.

軍, 임진강서 월북 시도 남성 1명 사살

오늘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파주시 서북방 최전방 지역에서 임진강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던 40대 추정 남성 한 명이 사살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 남성이 남쪽으로 돌아오라는 우리 군 초병의 통제에 응하지 않았다"며 사망자의 인적사항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